여성 영캐주얼 1월 매출 -17.5%
여성복
발행 2020년 11월 23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시스템, 베네통, 스튜디오톰보이 상위권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조닝의 올 상반기(1~10월) 매출은 모두 역 신장을 기록했다. 2개점만 한 자릿수 역 신장으로 마감했고, 두 자릿수 밑졌다.
2분기까지 대부분 20~30% 역 신장세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일부 점포는 낙폭이 다소 줄었다.
점포별로 보면 롯데 본점이 전년대비 26.6%, 잠실점이 15.6%, 영등포점이 23.1%, 청량리점이 18%, 노원점이 24.5%, 인천터미널점이 5.2%, 현대 무역점이 13.7%, 천호점이 2.3%, 신촌점이 22.5%, 목동점이 19.8%, 미아점이 25%, 신세계 본점이 33.3%, 강남점이 19.6%, 의정부점이 19% 줄어든 매출을 거뒀다.
낙폭이 적은 곳은 2분기와 마찬가지로 작년 영업을 시작한 롯데 인천터미널점과 대규모 증축 리뉴얼 공사를 완료한 이후 소폭 신장을 유지해왔던 천호점이다. 2분기 각 5.5%, 2.2% 역 신장했는데, 큰 차이 없이 마감했다.
월별로 보면 1분기는 1월까지 예년보다 이른 구정연휴로 영업일수가 이틀 줄고 전년대비 따뜻한 겨울기온으로 판매가 저조했고 2월 코로나19의 국내 감염 확산으로 타격이 컸다. 확진자 동선에 들어간 백화점 점포들의 영업종료가 이어지고 매장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다. 3월도 개학연기, 재택근무, 외출자제 등이 이어지며 비슷한 추이를 보였다.
4월 들어 조금씩 회복세를 보였다가 5월 초 황금연휴 이태원발 재 확산세로 다시 주춤했으며, 6월도 수도권 지역 확산이 잦아들지 않아 지방권 보다 어려웠다.
7월 확산세가 주춤하며 다시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으나 8월 중순 또다시 광화문 집회 발 코로나 감염확산세가 거세지며 9월까지 집객력이 크게 떨어졌다.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쳐 앞서 확산 때보다 더 매출에 타격을 받았다. 10월 들어서야 기온이 쌀쌀해지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등교, 출근 등이 원활해지며 구매수요가 올라와 전년대비 낙 폭이 줄었다.
브랜드별로 보면 4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든 브랜드는 6개다. 시스템이 8개점(1위 1, 2위 4, 3위 3), 베네통이 6개점(1위 4, 3위 2), 스튜디오톰보이가 5개점(1위 1, 2위 3, 3위 1)에서 상위 매출을 올렸다. 보브(1위 2, 2위 1, 3위 1), 랩(1위 2, 2위 1, 3위 1), 지컷(2위 2, 3위 2)은 각 4개점에서 3위권에 들었다.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베네통으로 4개점에서 선두에 올랐다. 시스템이 3개점, 보브와 랩이 2개점, 스튜디오톰보이와 주크, 럭키슈에뜨, 숲이 각 1개점에서 1위 매출을 거뒀다.
- 자세한 매출 정보는 어패럴뉴스 홈페이지 매출DB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