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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공동 대표 취임, 회원 정책 개편안 발표
IPO 추진 위한 포석, 시총 최대 3조5천억 전망도
[어패럴뉴스 송창홍 기자] 이달 초 조만호 대표가 사임한 무신사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 대표는 6월 30일을 끝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7월 1일 자로 강정구·한문일 공동 대표가 취임한다. 강 대표는 2017년부터 프로덕트 부문을 총괄, 무신사 스토어의 개발·기획·디자인 조직의 팀빌딩을 주도해왔고, 한 대표는 2018년 무신사에 입사, 신규 사업 분야(무신사 테라스·무신사·스튜디오·솔드아웃)를 리드해왔다. 또 최근 29CM 및 스타일쉐어 인수에도 전면으로 나서는 등 외부 투자 유치와 M&A도 담당해왔다.
사실 체제 전환이 갑작스레 벌어진 일은 아니다. 수개월 전 여러 논란이 불거졌을 당시, 조 대표는 이미 내부에 사임 의사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후임자 인선에 집중해 왔다.
무엇보다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조 대표 단독 경영체제보다, 다수의 의사결정자를 통한 지배력의 균형을 맞추고, 전문화된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동시에 이번 결정이 IPO 추진을 위해서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 3월 무신사는 세콰이어캐피탈과 IMM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1300억 원의 투자를 유치, 2조5,000억 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내년 상장 시 예상 시가총액이 3조 원에서 3조5,000억 에 이르고 있다.
조 대표가 이사회 의장 역할을 수행하게 되면서 달라지는 점은 뭘까. 무신사 관계자는 “조 대표가 논란에 대한 책임 차원의 사임을 했으며, 더 이상 무신사 스토어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향후에는 해외 사업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 수립과 패션 브랜드 성장 지원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어 무신사는 조 대표 사임 시점에 새로운 회원 정책 개편안을 발표했다. 고정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조 대표 사임 이전 MOU를 체결한 스타일쉐어와 29CM는 인수 이후 독립 경영 체제를 유지한다. 플랫폼별 특성은 유지하되, 무신사가 운영 중인 브랜드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이 적용된다. 또 통합 물류를 위한 풀필먼트 센터 개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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