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벨’ 글로벌 브랜드 도약
캐주얼
춘하 홀세일, 전년 대비 2배 증가
브랜딩 위한 콘텐츠 투자 늘려
[어패럴뉴스 황현욱 기자] 스튜어트(대표 최정희, 김현지)의 컨템포러리 캐주얼 ‘앤더슨벨’이 해외 비즈니스에서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앤더슨벨은 현재 네타포르테, SSENSE 등 해외 온라인 편집숍을 포함, 15개 국가에 50개 거래선에 구축하고 있다.
홀세일 규모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 2월 기록한 해외 수주 금액만 2019년 연간 규모를 넘어섰는데, 올 S/S 상품의 수주액도 전년 대비 2배 신장했다.
해외 현지에서의 판매 반응도 꾸준한 호조다. 지난해 네타포르테가 바잉했던 추동 상품은 95% 이상의 고무적인 판매율을 기록했다. 이에 올해 해외 홀세일 규모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국내 자사몰을 통한 해외 직접 판매액은 2019년 대비 약 8배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평균적으로 해외에서 판매되는 앤더슨벨 상품의 가격은 국내 가격과 대비해 평균 80%가 높다. 가격이 높더라도, 매 시즌 완판에 가까운 실적을 내는 것은 앤더슨벨의 브랜딩에 있다.
이 회사 최정희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는 가격이 아닌, 브랜드 색깔을 어떻게 보여주는지가 관건이다. 매 시즌 새로운 모습을 제안하고, 일관된 품질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실제 앤더슨벨은 상품은 물론,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콘텐츠 강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1분이 채 되지 않는 상품 영상에 수천만 원을 할애하기도 한다.
오는 추동 시즌에는 종전에 비해 비디오 콘텐츠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다. 하이엔드 브랜드 수준의 감도 높은 영상 퀄리티를 위해 수억 원을 투입했다.
앤더슨벨은 오는 추동 수주를 기점으로, 해외 거래선을 폭발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50개의 거래선을 2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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