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권 16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매출
헤비 아우터 매출 11월 말까지 요지부동
주요점 낙폭 더 커...온라인 판매도 부진
정상 판매 기준 톱3 브랜드 20%대 역신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여성 영캐주얼 조닝이 11월에도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백화점 주요 3사 49개(롯데 24, 현대 14, 신세계 11)점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이 역 신장을 기록했다. 시스템,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주크, 씨씨콜렉트, 럭키슈에뜨, 베네통 등 주요 브랜드들도 과반이 훌쩍 넘게 점 평균 기준 역 신장을 기록했다.
통상 10월말부터 크게 오르기 시작하는 헤비 아우터 매출이 11월말 들어서야 추워져 움직이지 않은 영향이 컸다.
한섬의 ‘시스템’은 롯데 -4.6%, 현대 -6.04%, 신세계 -12.02%로 모두 예년보다 밑졌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보브’는 롯데 -3.26%, 현대 -3.95%, 신세계 6.14%, 신세계톰보이의 ‘스튜디오 톰보이’는 롯데 -1.34%, 현대 19.62%, 신세계 8.74% 신장을 보였다.
대현의 ‘주크’는 롯데 -6.9%, 현대 -6.75%, 신세계 10.43%, ‘씨씨콜렉트’는 롯데 1.06%, 현대 14.63%, 신세계 29.72% 신장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는 롯데 -4.44%, 현대 -16.11%, 신세계 -2.55%, 베네통코리아의 ‘베네통’은 롯데 5.89%, 현대 -5.57%, 신세계 10.49%의 신장으로 마감했다.
1~11월 누계로도 크게 다르지 않다. 롯데는 시스템 -3.25%. 보브 -2%, 스튜디오 톰보이 -3.57%, 주크 -2.23%, 씨씨콜렉트 -5.01%, 럭키슈에뜨 10.65%, 베네통 -1.16%, 현대는 시스템 -6.48%. 보브 -6.5%, 스튜디오 톰보이 -2.58%, 주크 5.51%, 씨씨콜렉트 0.43%, 럭키슈에뜨 -2.61%, 베네통 -6.7% 신장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시스템 -8.15%. 보브 -13.76%, 스튜디오 톰보이 0.16%, 주크 -7.86%, 씨씨콜렉트 7.25%, 럭키슈에뜨 4.23%, 베네통 4.61% 신장이다.
수도권 주요 6개점(롯데 본점, 잠실, 영등포점, 현대 무역, 신촌, 목동, 미아점, 신세계 본점, 강남, 영등포점)만 기준으로 보면 역 신장 폭이 더 두드러진다. 1~11월 누계 기준 대비해서도 낙 폭이 크다. 매장 리뉴얼 영향도 있지만 온라인 구매 역시 예년보다 힘을 쓰지 못한 영향이다. 행사매출에 온라인 매출이 합산되는 점포의 경우 부침이 더 심했다.
정상매출만 기준으로 하는 ‘시스템’은 롯데 본점(-22.74%), 잠실점(-8.54%), 영등포점(-9.55%), 현대 무역점(-16.63%), 미아(-23.06%), 신세계 본점(-23.57%), 강남점(-12.93%), 영등포점(-36.33%)이 모두 예년보다 저조했다.
‘보브’도 롯데 본점(-25.31%), 영등포점(-9.2%), 현대 신촌점(-27.55%), 미아점(-11.86%), 신세계 강남점(-21.53%), 영등포점(-6.98%) 모두 밑졌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롯데 본점(-16.07%), 영등포점(-31.14%), ‘주크’는 롯데 영등포점(-38.01%), 신세계 영등포점(-13.96%), ‘나이스크랍’은 롯데 잠실점(-0.02%), 현대 미아점(-53.29%), 신세계 영등포점(-0.41%), ‘럭키슈에뜨’는 롯데 본점(-3.87%), 영등포점(-30.65%), 현대 미아점(-45.83%), 신세계 본점(-20.2%), 강남점(-1.39%)에서 역 신장을 기록했다.
‘씨씨콜렉트’는 롯데 본점 영등포(-0.9%), ‘베네통’은 현대 무역점(-46.01%)에서만 매출이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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