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조만호 의장, 한문일 대표, 박준모 대표 / 사진=무신사 |
조만호 의장, 3년 만에 대표 복귀
플랫폼과 브랜드 사업 운영 분리
한문일-브랜드, 박준모-플랫폼 총괄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무신사가 글로벌/브랜드 사업과 플랫폼 사업을 분리 운영키로 하고,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동시에 조만호 이사회 의장이 총괄 대표직에 복귀한다.
이번 조치는 브랜드 사업과 글로벌 이커머스의 전문성 및 역량 강화와 시너지 극대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기존 한문일 대표가 글로벌/브랜드 사업을, 박준모 대표가 플랫폼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내일(29일) 오전 9시 열리는 주주총회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다.
한문일 대표는 ‘무신사스탠다드’ 등 브랜드 사업과 무신사 글로벌 사업을, 박준모 대표는 무신사(오프라인 사업 포함), 29CM 등 플랫폼 사업을 맡는다.
박 대표는 아마존코리아 대표를 거쳐 지난 2021년 29CM에 합류, 29CM 사업 대표로 재직 중이다. 29CM은 최근 고속 성장한 플랫폼 중 하나로 꼽히면, 올해 1조 원의 거래액이 전망된다.
한 대표는 ‘무신사스탠다드’의 오프라인 사업 확장을 추진하는 등 단기간 내 브랜드 성장을 일궈냈다. 2017년 런칭된 ‘무신사스탠다드’의 지난해 매출은 약 2,000억 원이다. 올해는 오프라인 매장을 30개점 이상 공격적으로 오픈, 볼륨화에 속도를 낸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인플루언서 등과 협업을 통한 브랜드 런칭도 계획하고 있다.
첫 브랜드는 지난해 하반기 최경원 디렉터와 런칭한 여성복 ‘튜드먼트’로, 무신사가 투자를 집행하고 운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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