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체, 라이브커머스 직접 투자 확대
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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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록 바이 킨록앤더슨 '힛 더 로드'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의 남성복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Kinloch By Kinloch Anderson)’이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우스(HAHOUSE)에서 컨벤션을 열고 2023 봄·여름 컬렉션을 소개했다.
2023 봄·여름 컬렉션은 실용성을 겸비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 청량감 있는 소재와 여유로운 핏에 집중했으며, 품목별 비중은 슈트가 금액 기준 30%로 구성됐다. 지난 동 시즌 대비 보합이다. 스팟 물량을 추가해 기동력을 갖춘다.
시즌 주제는 ‘뉴 페스 인 라이프(New Path In Life)’로 ‘팬데믹을 뒤로하고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표현한다’는 슬로건을 담았다. 컨셉은 3가지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힛 더 로드(Hit The Road)’,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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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록 바이 킨록앤더슨 '비긴 어게인' |
비긴 어게인은 클래식 슈트를 이지 테일러링으로 풀어낸 뉴 비즈니스 웨어를 제안한다. 넉넉한 실루엣, 플리츠 소재의 셋업 등으로 구성했다. 힛 더 로드는 일상과 여가의 경계가 모호해진 트렌드에 맞춰,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행의 의미를 담았다. 오버핏 실루엣, 스트레치성 소재가 핵심으로 트러커·가죽 재킷·스웨트셔츠 등의 다양한 캐주얼웨어를 선보인다.
서머 브리즈는 휴양지에서 영감 받은 얇은 원단, 홑겹 아이템으로 여름 시즌을 공략한다. 소재는 리넨·플리츠 등이 주로 쓰였다. 주름 가공이 들어간 셔츠, 팬츠 등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원마일웨어에 특화된 자사 편집숍 ‘디오퍼짓사이트’의 바잉 브랜드들인 ‘스포티앤리치’, ‘하모니’, ‘드롤드뮤슈’, ‘우드우드’, ‘포레’ 등을 매장에 배치하고, 식물복합 문화공간 누공삼과 협업도 진행하며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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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록 바이 킨록앤더슨 '서머 브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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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가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콘텐츠 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유통사 연계뿐 아니라 전담팀 구성을 통한 라이브 판매 및 재미요소를 갖춘 콘텐츠 확대, 자체 전문 쇼호스트 육성 등 보다 효과적으로 고객과 소통하며 이커머스 확장을 꾀한다.
K뷰티, K푸드의 열풍이 패션 시장에서도 통할까. 최근 한국 패션에 대한 해외 리테일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엔 중국이 절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일본, 유럽, 미국, 대만, 중동 등 특정 국가가 아닌 해외 전반에서 관심이 높다.
서울 및 수도권 주요 9개 백화점의 지난해 제화 매출은 회복세로 돌아섰다. 점포별로 90% 이상의 브랜드가 전년 대비 신장했고, 최소 3%, 최대 155%, 평균 20~30% 상승했다. 점포별 신장한 브랜드 비중은 작년 상반기 20~50%에 그쳤지만, 연간 누계로는 80~100%로 크게 늘었다.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체제가 부상하고 있다. CD가 사업부장·부문장을 맡으며, 성과를 내는 경우가 늘고 있다. 유럽과 미주에서 시작된 CD의 개념은 기존 디자인실장과는 크게 다르다. 디자인은 CD가 아우르는 업무 중 하나다. 브랜드 컨셉 설정부터
여성복 업계가 유니섹스, 남성 라인 전개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2~3년 간 기존 브랜드의 라인 확장, 신규 브랜드 런칭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이 대표하는 여성 제품을 매치한 남성 연예인, 셀럽들의 착장 노출이 늘고,
지난해 한국의 국민 1인당 명품 소비 지출이 325달러(40만 원)로 세계 1위에 올랐다고 미국 CNBC가 투자은행 모건 스탠리의 분석을 토대로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