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 '힛 더 로드'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원풍물산(대표 이두식)의 남성복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Kinloch By Kinloch Anderson)’이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우스(HAHOUSE)에서 컨벤션을 열고 2023 봄·여름 컬렉션을 소개했다.
2023 봄·여름 컬렉션은 실용성을 겸비한 컨템포러리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 청량감 있는 소재와 여유로운 핏에 집중했으며, 품목별 비중은 슈트가 금액 기준 30%로 구성됐다. 지난 동 시즌 대비 보합이다. 스팟 물량을 추가해 기동력을 갖춘다.
시즌 주제는 ‘뉴 페스 인 라이프(New Path In Life)’로 ‘팬데믹을 뒤로하고 다가올 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표현한다’는 슬로건을 담았다. 컨셉은 3가지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 ‘힛 더 로드(Hit The Road)’, ‘서머 브리즈(Summer Breeze)’다.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 '비긴 어게인' |
비긴 어게인은 클래식 슈트를 이지 테일러링으로 풀어낸 뉴 비즈니스 웨어를 제안한다. 넉넉한 실루엣, 플리츠 소재의 셋업 등으로 구성했다. 힛 더 로드는 일상과 여가의 경계가 모호해진 트렌드에 맞춰, 도심 속에서 즐기는 여행의 의미를 담았다. 오버핏 실루엣, 스트레치성 소재가 핵심으로 트러커·가죽 재킷·스웨트셔츠 등의 다양한 캐주얼웨어를 선보인다.
서머 브리즈는 휴양지에서 영감 받은 얇은 원단, 홑겹 아이템으로 여름 시즌을 공략한다. 소재는 리넨·플리츠 등이 주로 쓰였다. 주름 가공이 들어간 셔츠, 팬츠 등이 돋보인다.
이외에도 원마일웨어에 특화된 자사 편집숍 ‘디오퍼짓사이트’의 바잉 브랜드들인 ‘스포티앤리치’, ‘하모니’, ‘드롤드뮤슈’, ‘우드우드’, ‘포레’ 등을 매장에 배치하고, 식물복합 문화공간 누공삼과 협업도 진행하며 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킨록 바이 킨록앤더슨 '서머 브리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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