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에프앤씨, 올 매출 5,000억 넘본다
스포츠
추동 신상품 7월 중 조기 입고
이월 상품 대체할 기획 생산도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크리스에프앤씨(대표 우진석, 김한흠)가 지난 23일 오전 발생한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물류창고 화재 사건에 대한 발 빠른 조치에 나섰다.
이 회사는 이날 오후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화재로 인한 물량 공급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22F/W 시즌 신상품의 조기 입고를 추진한다. 7월 15일까지 전 브랜드의 신상품 물량을 입고시킨다는 계획하에, 베트남 등 주요 생산기지의 스케줄을 앞당긴다.
또 이날 전소된 제품 대부분이 2021년 F/W시즌 이전 재고들로, 이를 대체하기 위한 기획상품 공급에도 빠르게 나섰다. 9월 말에서 10월 초 입고를 목표로 원단 수급과 공장 확보에 바로 들어갔다.
물류센터도 다시 구축한다. 연내에서 물류센터를 준공한다는 계획으로, 당분간은 단기 임대 물류창고를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23일 오전 11시 40분경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에 위치한 지상 4층, 연면적 1만4658㎡ 규모의 크리스에프앤씨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출근한 직원 134명에 대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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