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코퍼레이션, ‘영차컴퍼니’와 합작법인으로 IP 커머스 강화
패션
출처=블랭크코퍼레이션 |
패션 브랜드 ‘선택과 집중’
라이프스타일 신사업 육성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미디어커머스 기업 블랭크코퍼레이션(대표 남대광)이 비즈니스를 재편중이다.
이 회사는 한국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내년 기업 공개를 목표로 조직 개편 및 재무 건전성 확보에 나섰다. 이에 따라 패션 비즈니스를 효율 중심으로 재편하고 라이프스타일 사업 등을 강화한다.
우선 패션 계열사 뷰에누보 신임 대표 겸 블랭크코퍼레이션의 부대표로 맥킨지, 소프트뱅크벤쳐스 출신의 정지우 씨를 영입,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재편 중이다.
언더웨어 ‘비브비브’와 ‘언코티드-247’, 핸드백 ‘엘바테게브’, 캐주얼 ‘리차드빈’, ‘솔트’, 여행가방 ‘페리토’ 등 2년 만에 패션 브랜드가 10여 개로 늘어나면서 브랜드별 경쟁력이 다소 약화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비효율 브랜드를 일부 정리하고 비브비브, 언코티드–247, 엘바테게브 등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위주로 재정비중이며, 현재 패션 부문 매출은 전체의 약 20% 수준이다.
이중 런칭 3년 차의 ‘비브비브’는 언더웨어에서 우먼웨어로 확대, 공격 행보를 이어간다. 자기 몸 긍정주의 컨셉의 언더웨어를 기반으로, 신소재, 라운지웨어, 수면 아이템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0% 신장이 예상되며 내년 두 자릿수 신장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이랜드리테일 출신의 이은정 리더가 ‘비브비브’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남성 언더웨어 ‘언코티드-247’는 남성 토탈 패션 브랜드로 육성하고 온라인 패션 핸드백 ‘엘바테게브’는 디자이너 가방 ‘HOZE’ 출신의 허정아 리더가 맡아 외형 확대를 모색한다. 미니백 중심에 탈피, 컬렉션을 확장하고 온오프라인 채널을 적극 확대한다.
신사업 군도 적극 육성한다. 지난해 런칭한 유튜브 음악채널 ‘베이버스 스튜디오’는 1년 만에 누적 조회 수 476만 뷰를 기록했다. 현재 미디어에서 이커머스로 영역을 확대 중으로, 패션 의류, 모자 등에 이어 명상 아이템까지 추가했다.
뮤지션과 콜라보를 통해 명상 세트(이센스 트레이, 포스터, 텀블러 등)를 구성, 판매하고 있으며, 이센스(향초)의 연관 검색어로 ‘베이버스 스튜디오’가 검색될 만큼 이슈화에 성공적이다.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르르’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올해 예상 매출은 120억. 이밖에 남성 뷰티 블랙 몬스터‘, 올해 런칭한 쿡웨어 ‘모도리’, 숙박 큐레이션 플랫폼 ‘스테이폴리오’, 라이프스타일 잡지 ‘툴스’ 등도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는 올해 글로벌 IP의 국내 상표권을 확보, 이를 적용한 다양한 패션 및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도 전개한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