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디 오픈(The Open)’ |
6월 캡슐 컬렉션, 하반기 본격 구성
2040 타깃의 클래식 퍼포먼스 감성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한성에프아이(대표 김영철)가 이번 여름 시즌 ‘레노마 골프’의 신규 라인으로 ‘디 오픈(The Open)’을 런칭한다.
디 오픈 챔피언십은 1860년 처음 시작돼 매년 7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4대 메이저 골프 대회 중 하나다. 가장 역사가 깊고 권위 있는 대회로 꼽히며, 일반적으로 ‘브리티시 오픈’ 또는 ‘디 오픈’이라고 한다.
한성은 디 오픈 챔피언십의 오랜 역사와 전통, 정서를 패션으로 담아 골프 팬들에게 선보이고자, 올해 초 ‘레노마 골프’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본격적인 런칭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첫 컬렉션은 핫 섬머 시즌을 겨냥한 라인으로 6월경 출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구성은 가을 시즌부터다.
‘디 오픈’은 20대 후반부터 40대 초중반까지 젊은 골퍼들을 타깃으로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를 제안한다. 최근 젊은 층 골퍼들이 늘어남에 따라 ‘레노마 골프’와는 중심 타깃 층을 이원화 시켜 필드 룩 중심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3월말 서울 답십리 본사 1층에 쇼룸을 구성하고, 유통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런칭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 오픈’은 로고와 심볼을 포인트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감성을 담고 있다. 어패럴 라인은 올드 클래식 컬러를 활용한 모노톤의 디자인부터 스프라이트, 심볼을 활용한 그래픽 패턴 등 다양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액세서리 라인은 모자, 가방, 장갑, 클럽커버, 볼, 볼마크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비중 있게 선보인다. 특히 여성들의 액세서리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스타일과 물량 비중을 강화했다.
첫 컬렉션은 ‘레노마 골프’ 전체 상품의 10~15% 비중으로 선보이며, 젊은 층들의 트래픽이 높은 20~30개 매장만 선별해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한다. 가격은 ‘레노마 골프’보다 20~30% 높게 책정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여름 시즌에는 캡슐 컬렉션 형태로 테스트 개념으로 선보이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디 오픈’을 통해 골프 전문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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