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프로덕츠, 2023FW 시즌 룩북 공개
캐주얼
3월 첫 달부터 2.2배 성장
플라이하이크 큐브 ‘빅 히트’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K2’의 신발 부문 실적이 첫 달부터 고공행진이다.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는 회계연도 기준 첫 달인 3월 K2의 신발 부문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20%(2.2배)의 신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라면 K2의 올해 신발 매출 실적은 1천억 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2020.03~2021.02)에는 전년대비 25% 신장한 870억 원으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중 신발 부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15% 이상의 성장률만 유지하면 1천억 원을 넘기게 된다. 이는 아웃도어 전성기인 2013~2014년 수준에 버금가는 실적이다. 3월부터 2.2배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무난한 달성이 전망하고 있다.
K2 측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신발 전체 판매량은 7만족에 달한다. 특히 대표 제품인 ‘플라이하이크 큐브’가 출시 한 달 만에 3만족 이상 판매됐다. 작년보다 5배가 넘게 팔렸다.
플라이하이크 시리즈는 2018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38만족의 판매고를 기록 중인 ‘K2’의 베스트셀러다. ‘발걸음이 가벼운 하이킹화’를 컨셉으로 뛰어난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제안하며 아웃도어와 일상을 아우르는 제품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 젊은 층들을 겨냥해 한층 더 일상에 가까우면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 중 ‘수지 하이킹화’로 불리는 ‘플라이하이크 큐브’는 출시 한 달 만에 3만족 이상이 팔렸다. 전속모델 수지를 앞세운 광고 캠페인을 공격적으로 진행하면서 판매가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는 분석.
폭발적인 인기로 현재 3차 리오더가 진행 중이다. 최초 물량의 2배에 달한다. 일부 매장에서는 제품 부족으로 예약 판매까지 자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
주목되는 점은 30대 고객들의 구매가 급증했다는 것. ‘K2’가 자체적으로 구매 고객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30대가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준 K2 신발기획팀 부장은 “야외활동 및 젊은 등산 인구의 증가와 맞물려 ‘발걸음이 가벼운 하이킹화’라는 컨셉의 플라이하이크 큐브가 소비자의 니즈와 잘 맞아떨어지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존 고객층은 물론 2030 젊은 고객층까지 아우를 수 있도록 신발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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