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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주얼
박부택 대표 퇴진, 9개 법인 체제 정비
손자회사 독립성 부여, 책임 경영 강화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대명화학(회장 권오일)은 어센틱브랜즈코리아, 리베르, 키르시 등 3개 자회사 법인을 맡아 온 박부택 대표가 이달 말 사임함에 따라, 구조 정리에 들어갔다. 대상은 3개 자회사와 6개 손자회사다.
대명화학은 3년 전 ‘피스워커’의 어센틱브랜즈코리아(ABK, 구 피더블유디)를 시작으로 온라인 마이크로 브랜드들을 줄줄이 인수해왔다. 잠재력은 있지만 자본력이 부족하거나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브랜드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일종의 컴퍼니 빌더 사업을 펼쳐 온 것.
그 중심에 박부택 대표가 있었고, ABK, 리베르, 키르시 등 3개 자회사와 퍼스트매니지먼트, 베이스먼트랩, 참스, 벤엔데릭 등 6개 손자회사까지 규모가 커졌다.
대명화학은 이들 계열 회사를 이끌어 온 박 대표가 이달 말 물러남에 따라 각 손자회사들의 독립성을 강화한다. ABK와 리베르 2개의 자회사가 맡아 온 사업을 손자회사들에 흡수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ABK가 운영해 온 피스워커, 가먼트레이블, 애드오프 등 3개 브랜드는 손자회사로 흡수된다. ‘피스워커’는 퍼스트매니지먼트가, ‘가먼트레이블’과 ‘애드오프’는 베이스먼트랩이 각각 맡는다. 퍼스트매니지먼트는 한창호 대표, 베이스먼트랩은 윤영빈 대표 체제가 된다.
또 다른 자회사 리베르는 3개 물류창고와 수제화 ‘바나나핏’, 오프라인 편집숍 ‘아카이브랩’을 운영하고 있는데, 수제화 ‘바나나핏’ 사업과 물류창고는 ABK의 자회사(퍼스트매니지먼트, 베이스먼트랩)로 이관된다.
'메종미네드' |
퍼스트매니지먼트는 물류 1창고를 운영하고, 물류 2,3창고와 ‘바나나핏’은 베이스먼트랩이 맡는다.
리베르의 자회사인 참스, 벤엔데릭, 솔레이서울은 각각 독립체제로 강요한, 허웅수, 강대헌 대표가 맡기로 했으며, 아조바이아조는 대명화학의 또 다른 자회사인 월드와이드브랜즈의 권창범 대표가 맡는 것으로 논의 중이다. 월드와이드브랜즈로 흡수시킬지 별도 운영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계열 브랜드들의 오프라인 편집매장인 ‘아카이브랩’은 대명화학의 또 다른 자회사인 대명월드패션이 위탁 운영하고 있어 당분간 기존 체제를 유지한다.
'키르시' |
키르시, 키르시포켓, 키르시블렌딩 등 3개 브랜드를 전개 중인 키르시 법인은 ‘코닥’을 전개 중인 하이라이트브랜즈의 이준권 대표가 맡게 될 전망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 역시 대명화학이 투자해 2019년 설립된 회사다. 현재 ‘코닥’을 전개 중이며 오는 3~4월 ‘폴라로이드’와 ‘디아도라’를 온라인에서 런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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