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10월 매출 급상승...아우터가 실적 견인
여성복
쥬시꾸뛰르 블랙라벨 |
고급 소재, 패턴 차별화
백화점 VIP 수요 겨냥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백화점 전개 다수 여성복 브랜드들이 프리미엄 라인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유통채널별 상품 차별화 전략에 따라 백화점은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는 채널로서의 역량향상에 포커스를 맞추고 소재와 패턴 등 퀄리티 차이가 분명한 상품에 보다 집중키로 한 것.
수요가 높은 컨템포러리 감성을 기반으로 VIP, 고정고객의 니즈를 적극 수용, 집객력 하락 속에서도 최대한 안정적인 객단가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백화점 내 조닝 리포지셔닝 전략에 나선 브랜드들이 늘어난 것도 관련 비중 확대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시선인터내셔날의 ‘미샤’는 작년 프리미엄 라인 ‘미샤 쿠튀르’ 컬렉션을 신설, 프리미엄 캐릭터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미샤 쿠튀르’는 그간 쌓아온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최상위 퀄리티 소재와 부자재를 적용해 선보이는 고가 라인으로 기존 라인보다 우아하고 페미닌한 스타일이 특징이다. VIP를 중심으로 수요가 꾸준하다.
전체 모델 중 20여 모델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주요 10개점을 통해 전개되고 있다.
미샤 쿠튀르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의 ‘럭키슈에뜨’는 작년부터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인 ‘쟈뎅 드 슈에뜨’ 역량을 키우고 있으며, 꾸준한 호응에 힘입어 올 하반기에는 컬렉션 라인 명칭을 ‘아틀리에’로 변경하며 상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폭넓은 연령층 공략을 위해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스타일을 적용하고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을 보다 다양한 아이템에 적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쥬시꾸뛰르’는 지난 9월 신세계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라인인 ‘블랙 라벨’을 새롭게 선보였다. 강남점을 시작으로 컨템포러리 조닝으로의 전환에 나선데 따른 것이다.
블랙라벨은 20대부터 40대까지 타깃 폭을 넓히고 모, 캐시미어 등 고급 수입원사 소재를 적용한 부드러운 소재감과 특유의 색감이 특징이다. 시간과 장소에 따라 온-오프에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스타일을 아우터, 상의, 하의류까지 대부분의 아이템에 적용했으며, 컨템포러리 조닝 브랜드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패션플랫폼의 ‘레노마레이디’, ‘보니스팍스’는 백화점 비중 확대에 따라 프리미엄 비중을 늘리고 있다. ‘레노마레이디’는 컨템포러리 감성을 바탕으로 기존 상품대비 높은 퀄리티의 소재와 패턴을 적용한 프리미엄 라인을 백화점 매장 내 30% 내외 비중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보니스팍스’도 이번 추동시즌 백화점 전개 프리미엄 상품을 강화하며 브랜드 밸류향상을 꾀하고 있다.
패션랜드의 ‘이프네’ 영캐주얼 버전으로 새롭게 런칭한 ‘더이프네’도 프리미엄 라인을 구성했다. ‘이프네’를 스트리트에서 영캐주얼로 조닝을 변경함에 따라 전체 상품의 20%를 프리미엄 라인(아우터 중심)으로 구성, 확실히 달라진 스타일과 퀄리티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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