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스타필드 수원점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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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0억 유로, 역신장 폭 1분기 44%에서 2분기 31%
상반기 온라인 판매 74% 증가...일평균 오더 100만 건
[어패럴뉴스 장병창 객원기자] 스페인 ‘자라’의 인디텍스가 올 상반기(2-7월 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어든 80억 유로, 순익은 3,900만 유로를 기록했다.
팬데믹 기간 중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폭락했지만 2분기 낙폭이 31%로 줄었고, 2분기에 2억1,400만 유로 흑자로 1분기 적자를 보전하고도 흑자를 실현했다는 점이 희망적으로 평가됐다.
인디텍스는 8월 한 달과 9월 6일까지의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 줄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는 추세라며 3분기 전망을 낙관했다.
팬데믹으로 5월 중에는 세계 6,400개 매장 가운데 87%의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을 맞았지만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온라인 판매 덕을 톡톡히 봤다.
상반기 중 온라인 판매가 지난해보다 74% 늘어 하루 평균 오더 100만 개 이상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H&M 역시 분기 매출 감소 폭이 16%로 줄어 58억 달러선, 흑자 기록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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