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수도권 주요 15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매출
매출
발행 2020년 07월 28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겨울 부진에 코로나 사태 겹쳐
시스템, 보브, 베네통 상위권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서울 및 수도권 주요 14개 백화점 여성 영캐주얼 조닝의 올 상반기(1~6월) 매출은 모두 역 신장을 기록했다. 대부분 20~30% 역 신장세를 보였다.
작년 3개점이 신장하고 나머지 점포가 한 자릿수 역 신장으로 마감했던 것과 비교하면 부침이 컸다.
점포별로 보면 롯데 본점이 전년대비 31.1%, 잠실점이 17.9%, 영등포점이 21.4%, 청량리점이 21.4%, 노원점이 24.6%, 인천터미널점이 5.5%, 현대 무역점이 13.1%, 천호점이 2.2%, 신촌점이 23.6%, 목동점이 15.7%, 미아점이 22.9%, 신세계 본점이 34.1%, 강남점이 19.2%, 의정부점이 20.8% 줄어든 매출을 거뒀다.
작년 영업을 시작한 롯데 인천터미널점과 대규모 증축 리뉴얼 공사를 완료한 이후 소폭 신장을 유지해왔던 천호점만 한 자릿수의 소폭 역 신장을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1분기는 1월까지 전년대비 따뜻한 겨울기온이 지속됐고 구정연휴가 전년보다 일러 영업일수가 이틀 줄어 겨울상품 판매가 저조했다.
여기에 2월 코로나19의 급속한 감염 확산세로 급속한 하락을 겪었다. 확진자 동선에 들어간 백화점 점포들이 방역 작업으로 영업을 종료하는 일들이 잦아졌고, 중순을 기점으로 고객들을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발길이 뜸했다.
재택근무 확산, 개학연기 등이 이어지며 3월까지 비슷한 추이를 보였고 4월에 들어서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조금씩 회복되는 중이었으나 5월 초 황금연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이태원발 재 확산세가 거세지며 다시 주춤했다.
정부와 각종 지자체가 발급한 재난지원금도 가두상권만 효과를 봤고 백화점은 오히려 집객력이 떨어졌다. 6월도 5월보다는 나은 편이었으나 수도권 지역 확산이 잦아들지 않아 기대만큼의 회복이 어려웠다.
외출이 줄며 봄 재킷, 트렌치코트, 점퍼 등 아우터 판매는 힘을 쓰지 못했고 여름시즌도 티셔츠류나 편안한 핏의 팬츠나 원피스류 중심으로 반응이 올라왔다.
브랜드별로 보면 4개점 이상에서 3위권 내 든 브랜드는 계열 3개다. 시스템이 8개점(1위 1, 2위 4, 3위 3), 보브가 4개점(1위 3, 2위 1), 베네통이 4개점(1위 3, 2위 1)에서 상위 매출을 올렸다.
지컷, 톰보이, 랩, 오즈세컨, 르샵, 숲은 각 3개점에서 3워권 내에 들었다. 가장 많은 점포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보브와 베네통으로 각 3개점에서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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