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넌블랭크’ 온라인 안착
남성복
롯데 백화점 영등포점 남성층 |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가 하반기 실적 만회에 집중한다.
상반기 평균 -25%로 마감한 업계는 하반기 화력을 집중, 연 평균 -15% 선까지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행히 타 복종에 비해 회복세가 빠르고, 선 기획 비중이 높아 물량 감축에도 한계가 있다. 하반기 판매 전략을 잘 실행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판매 강화는 모든 업체의 공통 사안이다. 채널 확대와 라이브커머스, 크라우드 펀딩 등에 적극 뛰어든다.
지오지아(ZIOZIA) |
온라인 채널 다각화
일부 오프라인 확대도
LF는 전사 모든 브랜드들이 온라인 비중 높이기에 한창이다. 브랜드 평균 25% 온라인 비중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라이브커머스도 ‘질스튜어트뉴욕’, ‘알레그리’ 등을 진행했고 ‘티엔지티’ 는 크라우드 펀딩 까지 테스트한다.
신성통상은 상반기 자사몰인 탑텐몰이 전년대비 2배 실적을 거뒀다. ‘지오지아’ 는 라이브 방송을 3회 진행했고 지난 5월에는 3천 만원이 넘는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무신사 판매도 상승세다.
중대형사를 제외하고 파스토조의 ‘리버클래시’, ‘지오송지오’는 중간관리자들의 네이버 윈도 판매 노하우가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 올해 그래픽 티셔츠들이 호조를 보이면서 네이버 인기상품에 들기 시작했다.
원풍물산은 아울렛 전용 ‘킨록2’ 와 편집숍 ‘맨투고’는 젊은층을 겨냥한 온라인 채널 확대에 나선다. OCO, 네이버 윈도 등 몇 개 채널의 한정된 운영에서 플랫폼을 늘리고 업로드 상품도 대폭 확대된다.
슈페리어의 ‘프랑코페라로’는 3~4월 기준을 유지하면서, 유동성 있는 목표 수립에 나선다. 하반기 쿠팡을 비롯한 온라인 물량 확대에 나서고 봄 상품의 병행 판매를 진행한다.
인디에프의 ‘트루젠’도 지속적인 크라우드 펀딩에 나설 예정으로 젊은 층 확보에 나섰다.
'TNGT' |
마케팅, 유통, 상품
MZ세대 공략 총력
온라인 외 오프라인 매장도 확대하는 브랜드도 생겼다.
빌트모아의 ‘빌트모아 비스비바’는 현재 2곳 운영 중인 대리점을 내년 상반기에 확대할 예정이다. 러브리월드의 ‘워모’는 하반기부터 아울렛 외 이원화된 상품 전략을 기반으로 백화점에 진출한다.
신성통상의 ‘에디션센서빌리티’도 매장 확장에 ‘지오지아’도 교외형 복합 매장, 가두 점 등 다각도 확장에 들어간다.
젊은 층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이색 협업과 온라인 마케팅은 올해도 증가 추세다.
신원의 ‘지이크’는 ‘우루사’ 협업 라인을, LF는 문구류 파버카스텔, 아티스트 비너스맨션과 이그나시몬레알 등과 협업을 진행한다.
신성통상의 ‘에디션센서빌리티’와 지엔코의 ‘티아이포맨’도 아티스트 협업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원풍물산의 ‘킨록바이킨록’, ‘맨투고’ 등은 작년 온라인TF팀을 구성했고 온라인 협찬을 강화해, 작년대비 3~4배 늘렸다.
트라이본즈는 온라인 브랜드 ‘스트레치웍스’를 런칭하면서, 외부 인사 1명 등을 포함한 자사 사업부내 TF팀을 구성했고, 이지오인터내셔날의 ‘이지오’는 온라인 마케팅 부문 전문가를 작년 말 영입, 온라인 상품 및 자사 SNS 운영의 전문성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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