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한 이야깃거리가 또 없지’...연말 유통가를 달구는 콜라보레이션
종합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빅사이즈 온라인쇼핑몰 ‘4XR’, 대전 유성구 포엑스알 쇼핑몰을 운영 중인 티그린(대표 손일락, 고윤수)이 성공적인 콜라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다양한 콜라보를 이어오고 있는데 특히 국내 제분회사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의 이색 콜라보가 MZ세대의 높은 관심을 끌면서 인지도와 고객층이 확장되는 톡톡한 효과를 보고 있다.
‘4XR’이라는 브랜드를 모르던 사람들에게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보다 어린 연령층과 여성 고객 수요(20%)까지 끌어올렸다.
곰표 콜라보는 티그린이 재미삼아 ‘곰표 밀가루’ 맨투맨을 만들어 본 것을 대한제분 관계자가 보고 연락해오며 시작됐다. 재작년, 작년 상품이 모두 완판되는 대히트를 쳤고, 최근 선보인 세번째 콜라보는 판매 금액의 일부를 북극곰 살리기 후원에 기부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로까지 발전했다.
이 회사 김광선 팀장은 “처음부터 이슈를 모아 두 번째에는 무신사까지 채널이 늘었고 첫 회의 4배가 훌쩍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다”며, “레트로 디자인 트렌드에 재미요소를 결합, 유치한 듯 보이지만 조화되는 컬러감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제안한 것이 1020세대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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