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흰여울문화마을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 업무협약
패션
수익 향상 초점
근접 기획 늘려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세정(대표 박순호)의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편다.
외형 볼륨확장보다는 브랜드 역량 및 판매효율 강화에 초점을 맞춰 매장 내 세부 브랜드(비비올리비아, 애띠올리비아 등) 간 포트폴리오 재정립, 근접기획, 가심비 상품 확대, 점 정비 등에 주력한다.
올 목표를 전년(2080억 원)대비 3.8% 낮은 2000억 원으로 잡고, 지난해 마감기준 300개보다 줄어든 325개 유통망을 계획하고 있다. 철저히 수익에 초점을 두겠다는 뜻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유통망 정비, 매장 간 상품 로테이션 강화로 판매효율이 상승, 침체 심화 속에서도 전년보합(1% 신장)으로 마감할 수 있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를 바탕으로 점당 평균 6억 원대 연매출을 유지하며 안정된 이익을 확보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은 오프라인 비효율점 철수 및 핵심 상권 신규오픈을 지속하며 점 관리 프로세스 매뉴얼화를 안착시켜 보유 매장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전용 브랜드의 유통 다각화 및 판로확장(오픈마켓, 컨셉몰 입점 등)으로 판매효율 강화에 힘을 싣는다.
상품은 시즌별 주력 상품 군 강화에 초점을 뒀다. 올 춘하시즌은 간절기 물량 확대, 크로스코디 기획 세트 판매 강화, 직 생산 비중확대, 여성스러움을 가미한 스포티 컨셉의 ‘레저티브 라인’을 새롭게 구성해 신규 고객 창출을 꾀한다.
간절기물은 기온 변화로 봄/가을 기간이 늘어난 것을 감안해 콜드 스프링 및 패딩 2웨이 제품류 구성을 확대했고, 온라인 전용은 시즌별 이슈 상품 구성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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