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백화점 공급 스타일 30% 축소
스포츠
7월말 누적 65,000장 판매
여성 긴팔 티셔츠 3배 신장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정통 아웃도어 ‘K2’가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냉감 시리즈 ‘오싹(OSSAK)’이 작년보다 한참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7월말 현재 기준 누적 판매량은 65,000장으로, 작년 동시점 대비 160%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작년 시즌 마감 기준 총 판매량인 50,000장보다도 한참을 넘어섰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는 75,000~80,000장의 판매가 예상된다.
그 중 긴팔 티셔츠는 작년보다 80% 이상이 더 팔렸다. 여성들에게 반응이 좋았다. 여성 냉감 긴팔 티셔츠는 전년 대비 3배의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냉감 프린트가 팔 부분 전체에 적용돼 시원할 뿐 아니라 자외선 차단에도 효과적이라는 점에서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오싹’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선보였던 ‘쿨360’의 새로운 버전. 단순한 냉감 기능만이 아닌 제품의 설계부터 디자인, 소재, 무게 등 모든 부분을 업그레이드 시켰다. 총 14가지 스타일, 12만장을 공급했다.
특히 티셔츠 한 장의 무게가 100g이 채 안되며 티셔츠 뒷면에는 시원함 촉감의 하이게이지(High Gauge) 소재와 냉감 물질 PCM 프린트를 이중으로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한 제품이다.
이양엽 K2의류기획팀 부장은 “길어진 시즌을 대비해 반팔 외에 긴팔과 여성 제품을 확대한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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