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스파오, 인기 캐릭터 ‘스폰지밥’과 ‘뚱이’ 이색 콜라보레이션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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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2019년 05월 15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문화 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가 올해 1분기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
대원미디어는 공시를 통해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90억 7천만 원, 영업이익 23억 8천만 원, 당기순이익 18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 직전분기(2018.4Q)와 비교해 매출액은 11% 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1.2%, 3,580% 증가하는 등 지난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강화됐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발생했던 마케팅 비용을 비롯한 1회성 비용 감소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2018년 4분기가 크리스마스 성수기 영향으로 온기 실적 중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던 분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직전분기대비 올해 1분기는 선방한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는 닌텐도 유통 사업의 매출 기여도가 컸다"며 "다만, 2분기부터 '짱구페스티벌'이 본격 전개됨에 따라 전시를 비롯한 연관 사업의 성장이 예상되며,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진행중인 만큼 콘텐츠 비즈니스에서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대원미디어는 5월 4일부터 '짱구페스티벌-짱구야 놀자'의 전시를 진행하면서 짱구 관련 MD와 F&B 등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IP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여러 분야의 기업과 협업 사업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런칭한 '조이드 와일드'가 올해 4월 신규 에피소드 전개에 나서면서 관련 완구 라인업 출시도 지속되고 있으며, 오는 6월 '토이스토리4'의 완구 유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유통 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대원미디어의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와 비교시(YoY) 2019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2% 증가를 기록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1%. 29.8% 감소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동기대비 대원미디어의 1분기 매출액은 23.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0%, 49.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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