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그룹, 젝시믹스를 헤드회사로 전환

250억 투자 ‘젝시믹스’ 통해 온라인 브랜드 10개 확보

발행 2019년 04월 18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1조원 회사 가치 실현 위한 포석, 이루다마케팅 등 흡수 통합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젝시믹스코리아, 이루다마케팅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브랜드엑스그룹(의장 강민준)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이 회사는 1조원 회사 가치 현실화를 명분으로 패션 비즈니스는 ‘인수와 투자 유치’로 사세를 확대한 반면 마케팅 부문은 흡수 통합한다.

브랜드엑스그룹과 마케팅 자회사인 이루다마케팅 등 2개사는 1개월 내 젝시믹스코리아로 흡수 통합된다. 따라서 종전 브랜드엑스그룹 모회사 체제에서 젝시믹스코리아 중심으로 재편된다.

‘젝시믹스’를 포함해 5개 온라인 브랜드를 보유 중인 이 회사는 올해 1월 남성명품잡화, 여성생활용품, 안티에이징 코스메틱 등 2개 온라인 브랜드를 상반기 중 추가로 출시 할 계획이다. 연말까지 10여개 패션 브랜드를 확보할 전망이다. 대부분의 브랜드를 젝시믹스코리아 계열로 배치한다.

‘젝시믹스’는 KTB네트워크,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LOG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250억원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또 올해 1월에 애슬레저 ‘믹스투믹스’의 홍콩 법인인 엠패션코리아의 사업권을 인수한 바 있다.

이 회사 강민준 의장은 “‘젝시믹스’ 800억원, 이외 브랜드까지 포함해 1,400억원, 순이익 300억원 이상을 만들어내 1조원의 가치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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