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코페라로’ 영포티 정체성 강화한다
남성복
아울렛·쇼핑몰 등 인숍 유통 확대
‘에프코드’ 확대… 온라인 전용 런칭도
[어패럴뉴스 김성훈 기자] 슈페리어(대표 김대환)가 남성복 ‘프랑코페라로’를 집중적으로 키운다. 이 회사는 2008년부터 시작한 ‘프랑코페라로’의 브랜딩이 지난 10년간 충분히 이뤄졌다고 판단, 올해부터 본격적인 볼륨화에 들어간다.
유통망은 현재 백화점 84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130~140개점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아울렛과 쇼핑몰 등 트래픽이 높은 인숍을 중심으로 연말까지 10개점을 추가한다.
상품은 메인 라인의 세분화, 기획 상품 강화, 온라인 전용 라인 런칭 등 3가지 핵심 전략을 펼친다.
메인 라인은 ‘프랑코페라로’와 ‘에프코드(F.code)’로 확실한 이원화를 시도한다. 에프코드는 영포티 남성층을 타깃으로 한 비즈니스 캐주얼 컬렉션으로, ‘프랑코페라로’는 추구하는 감성과 브랜딩을 보여주는데 집중한다. 스타일과 물량 비중을 높여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한다.
기획 상품은 대폭 늘린다. 티셔츠, 팬츠 등 기본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안하는데 주로 매 시즌 80%에 가까운 판매율을 기록하는 효자 상품 군을 주력으로 한다. 아울렛과 쇼핑몰에 중점 전개하며 작년보다 2배 이상 물량을 늘렸다.
하반기에는 온라인 전용 상품 ‘비아페라(VIA-FERRA)’를 런칭한다.
30대 직장인들을 겨냥해 캐주얼한 기본 니트, 셔츠, 팬츠, 카디건, 재킷 등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백화점 종합몰에서 판매하고 가격은 기획상품보다 저렴하게 책정한다.
이 회사 김용재 상무는 “매출의 80%가 정상 판매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기본기와 인지도가 갖춰진 만큼 사업 규모를 본격적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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