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프제이글로벌, ’TFJ’로 사명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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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초발수가공 기술기업 티에프제이글로벌(대표 진의규·사진)의 성장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일본에서 14억 엔(한화 140억 원대)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고, 지난달 25일에는 국방기술품질원의 전략지원체계 ‘국방 강소벤처(Tech-Fi Net)’에 등록되며 ‘초발수 전투복’ 개발에 나선다.
작년 12월 일본 와카야마현에 현지 법인 티에프제이글로벌재팬을 설립한 이 회사는 이달 8일 일본의 투자전문업체 IWS와 부동산·건설 전문 업체 삼광(SANKO SOFLAN) 두 곳과 투자계약을 맺었다.
작년 국내 12억 원 투자유치에 이어 일본에서도 ‘미래 기업 가치 1400억 원대, 향후 5년 내 자스닥(ZASDAQ) 상장 가능’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안정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이달 초 와카야마시 인근에 소유한 1500평 규모 부지 내 공장(건평 800평)을 착공했다. 국내 시화공단 내 공장에 이은 두 번째 공장설립으로,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완공 후 일본 기업들과 협업을 활발히 펼치며 빠르게 안정적 입지를 확보, 5년 내 자스닥 상장에 성공한다는 목표다.
‘국방강소벤처’는 국가방위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벤처 업체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극 접목하고, 국방획득 사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대하기 위한 서비스다. 활용 분야로는 연구개발과 군수품 양산, 부품국산화, 방산 수출 등이 있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특수기능은 유지되고 눈과 비에 강한 전투복 개발에 필요한 발수·방오 성능을 갖춘 친환경 비불소 발수 나노가공기술 브랜드 ‘블루로지(BLUELOGY)’를 보유, 국방강소벤처로 선정됐다.
블루로지는 작년 8월 스위스 TESTEX(OEKOTEX® 인증기관)의 유해물질 검사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OEKO-TEX®100 class1(baby)’ 인증을 획득한데 이어 작년 11월 중소기업벤처 기술혁신형중소기업(Inno-Biz)을 획득한 기술이다.
진의규 대표는 “오는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화물(SOx)규제에 대비를 시작하면서 독일, 중국 등 해외에서 판권이나 합자 상담 요청이 늘고 있다”면서 “호재를 발판으로 장기적으로는 가공기술뿐 아니라 소재 회사로까지 확장시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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