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랜드, 내년도 효율 경영
여성복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패션랜드(대표 최익)의 영 스트리트 여성복 ‘이프네’가 공격적인 확장에 돌입한다.
작년 32개점으로 마감한 ‘이프네’는 백화점, 복합몰을 중심으로 입점을 늘려 연말까지 55개 유통망을 구축, 안정된 입지를 확보한다는 목표다.
작년 10월말 오픈한 신세계 하남점과 12월초 오픈한 롯데 안산점 등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경쟁 상품 군 내 상위 매출을 유지하는 등 신규 오픈 점들이 긍정적인 성과를 내면서 확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미엄 유통 비중 확대전략에 따라 SI(Store Identity)도 브랜드만의 확실한 색깔과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해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상품은 적중률 높은 인기 아이템을 중심으로 생산물량을 확대해 ‘가성비’를 한층 높이고, 리오더, 스팟 등 적시 공급 속도향상에 보다 집중했다.
마케팅에 있어서는 전속모델 민효린과의 협업, 온라인 서포터즈(‘이프네 프렌즈’) 운영 등 SNS노출 강화로 ‘이프네’ 제품을 활용한 일상 속 다양한 스타일을 제안해 활기를 꾀한다. 특히, 2년째 전속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민효린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어 보다 다양한 제안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마케팅팀 담당자는 “지난 12월 중순에 진행된 롯데 안산점 팬사인회 당일 행사 직후 민효린이 네이버 실검 1위에 오르는 등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프네’를 더욱 널리 알리는 긍정적인 작용과 동시에 민효린만의 세련된 이미지로 그녀가 착장한 의상에 대한 문의도 꾸준하다”고 말했다.
‘이프네’는 지난해 150억 원의 매출로 마감했으며, 올해 전년대비 33.3% 신장한 20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 상품, 마케팅, VMD 등 전 부문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목표 매출을 무난히 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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