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식스, 서프라이즈 시즌오프 진행
쇼핑몰
롯데 안양점 인수 이어 추가 출점 및 해외 진출
몰링·스트리트 등 MD 노하우 새 패러다임 제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패션쇼핑몰 엔터식스(대표 김상대)가 롯데백화점 안양점을 인수하면서 8번째 점포 ‘엔터식스 안양점’을 오픈한다.
엔터식스 측은 “롯데백화점과 안양점 매각에 대한 계약을 확정지었다”며 “올해 지하철 1호선 안양역사 내 롯데백화점 안양점에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엔터식스 안양점은 엔터식스가 운영 중인 점포 중 가장 큰 규모다. 그만큼 엔터식스에 이번 롯데 안양점 인수의 의미는 크다.
또한 대부분의 유통사가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반면 공격적인 출점을 시도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엔터식스는 안양점 외에도 다양한 지역과 점포를 대상으로 진출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외 진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몰링형, 백화점형, 스트리트형 등 다양한 유형의 MD를 시도하고 경험해본 만큼 지속적인 출점을 통해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강남점과 천호점에 선보인 엔터식스 스트리트도 역세권을 중심으로 더욱 확장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콤팩트하게 꾸민 스트리트형 MD다. 패션은 물론 헬스&뷰티, F&B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했다. 반응은 좋다. 강남점에 입점 된 롭스, 나인, 피그먼트 등은 전국 1등 매장들이다.
안양점은 노후화된 시설과 분위기를 차별화된 MD 전략과 인테리어를 통해 새롭게 리뉴얼, 젊은 층들의 쇼핑 아지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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