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모드 서울, 개교 30주념 기념 ‘제29회 졸업작품발표회 및 인터내셔널 쇼’ 성료!
아카데미
발행 2018년 12월 14일
유민정기자 , ymj@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유민정기자] 글로벌 패션스쿨 에스모드서울(교장 신정숙)이 지난 13일 ‘제 28회 졸업작품패션쇼’를 진행했다.
이번 패션쇼 테마는 'WAKE MAKE SPEAK'로, 섬유센터에서 이 날 4시와 7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컬렉션은 총 7개 스테이지로,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란제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다. 스틸리즘과 모델리즘 과정을 익힌 총 59명 전공별 예비 졸업생들의 작품 222점을 선보였다.
패션계 VIP 인사들이 참석한 7시 쇼 이후, 올해의 수상자가 발표됐다.
이 달 4일과 5일, 패션업계 실무자 및 패션계 대표 인사들로 구성된 50여명의 외부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심사위원 대상은 여성복 전공 김진영에게 수여됐다. 특히, 김진영 학생은 에스모드 파리에서 가장 뛰어난 패턴 디자인 작품을 선보인 학생에게 수여하는 금바늘상까지 수상해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김진영 학생의 작품은 PAKAGE라는 타이틀로 '자판기에서 명품이 판매된다면?'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했다. ‘명품의 퀄리티, 실험적인 면모를 지향하는 자판기’라는 새로운 유통을 믹스한 것. 해당 작품은 자판기에서 판매 가능한 옷으로 포장이 용이하거나 압축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옷을 접거나 펼친 상태에서는 플랫하지만 입었을 때 부드럽게 떨어지는 '무(無) 디테일'이 포인트다. 밀레니얼 세대가 지향하는 복고적인 데님, 체크, 스트라이프를 활용했다.
심사위원들은 "실험적인 패키지와 자판기 판매라는 발상이 재미있다. 컨셉, 소재감각, 구성, 패키징 하는 방법까지 완벽했다“고 말했다.
올해는 여성복과 남성복을 동시에 수상하는 부문이 늘어났다. 안다영, 이민섭은 프로모스틸상, 박서연, 이재혁은 이스코상, 김경희, 박동수는 울마크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우수한 남성복 작품을 제작한 장민호, 윤여빈, 조지용은 각각 지오지아상, YKK한국상, 프랑스문화원장상을 수상했고, 여성복 전공 고다영은 패션그룹 형지상을 수상했다. 우수한 아동복 컬렉션을 제작한 문서연과 최한나는 동동최우수상, 동동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란제리 전공 김다혜 학생은 란제리 우수작에 수여하는 좋은사람들상을 받았다. 에스모드 파리 4학년 과정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는 에스모드 인터내셔널상에는 최윤서가 선정됐다.
이번 에스모드 서울 졸업작품쇼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준오헤어와 준오아카데미에서 협찬했으며 더 울마크 컴퍼니, 동동장학재단, 벤텍스, 신성통상 지오지아, 아즈텍, YKK 한국, ISKO, 좋은사람들, 주한프랑스문화원, 주식회사 신진, 텐셀, 패션그룹 형지, 프로모스틸, 에스모드 인터내셔널 등에서 수상 학생들을 위해 부상을 제공했다.
대상을 비롯한 전공별 최우수상 시상은 3학년 학업성적과 졸업심사 점수를 합산해 오는 2019년 2월 22일, 졸업식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사진=심사위원상,금바늘상 수상자 김진영 학생 작품 / 수상자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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