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I파트너스, 해외 사세 확장
유아동복
발행 2018년 11월 16일
전종보기자 , jjb@apparelnews.co.kr
데이터 분석 기반 판매, 물류 서비스 도입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CMI파트너스(대표 이은주)가 이달 7일 유아동복 온라인 편집숍 ‘쁘띠플’을 런칭했다.
거래국은 키즈 패션시장이 잘 안착되어 있는 북미(미국, 캐나다) 및 유럽으로, 영어를 기본 언어로 지원하며 달러, 유로, 파운드 화폐로 구매할 수 있다.
이 회사 이은주 대표는 “유럽 시장에는 디자이너 아동복과 온·오프라인 편집숍이 많지만, 높은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없다”며 “높은 수준의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유럽 지역에 잘 맞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자사 아동복 ‘리틀클로젯’ 포함 50여개 브랜드가 여아, 남아 카테고리로 나눠졌으며, 상품 종류 외에 컬러나 브랜드별로도 제품을 구분했다.
브랜드는 계속 추가 중으로, 추후 키즈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할 예정이다.
물류는 삼성SDS의 ‘첼로 스퀘어’ 서비스를 적용했다.
각 업체가 서울 CMI파트너스의 물류센터로 상품을 입고하면, 모아진 상품을 국제 특송을 통해 합배송한다. 교환·환불도 자사 물류센터에서 직접 처리한다.‘
쁘띠플’의 강점은 데이터 사이언스에 기반한 상품 제안 시스템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이나 고객 취향에 맞게 상품을 세분화해 제안하는 것으로,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판매율이 높은 상품이 있다면, 해당 상품과 유사한 상품들 위주로 구매제안을 한다.
고객 성향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타일 퀴즈(Find Your Style)’와 검색·쇼핑 이력 분석을 통한 스타일 제안 서비스도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내부 데이터 사이언스팀에서 매일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있다.
마케팅은 SNS를 비롯한 디지털 채널을 활용하고, 내년부터 타깃 국가에서의 팝업스토어와 같은 다양한 마케팅·홍보 활동을 구상 중이다.
향후 지속적으로 많은 디자이너 아동복을 해외에 소개하기 위해 MD팀 및 소싱 브랜드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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