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여성복, 연말 매출 확보 ‘총력’

3분기 실적 저조, 4분기 만회 주력

발행 2018년 10월 15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객단가 높은 겨울 아우터 소진 집중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주요 볼륨 여성복 브랜드들이 막바지 매출 상승을 위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부분의 브랜드가 3분기까지 상반기 대비 낮은 실적으로 마감해 올 목표에 보다 근접하려면 4분기 매출이 중요하기 때문. 유통효율 향상, 겨울 아우터 소진을 통한 객단가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도컴퍼니의 ‘미센스’는 한층 강화된 상품 퀄리티를 바탕으로 대 물량 기획 확대와 유통별 상품을 차별화, 안정된 매출 잡기에 나선다.


유통전략에 있어서는 대리점 유통의 공격적 확대, A급 유통점 진출, 보유 유통의 효율화에 집중한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새로운 뮤즈와 SNS를 활용한 노출을 강화하고 VMD 및 비주얼 차별화에 집중한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기존 유통망 안정화 및 상설유통 이관(18년 8월~)에 따른 재고소진 관리강화에 집중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스팟 아이템의 적극적인 운영, 반응생산 비중 확대 및 적시 판매 극대화로 안정된 매출을 이어간다.


또, 매장 인센티브 제도, 신규 고객 활성화, 기존고객 재유입 강화에 집중해 구매고객수 증대 및 단가 개선을 유도한다.


신원의 ‘베스띠벨리’는 캐릭터와 커리어 브릿지 조닝에 포지셔닝 한다. 이달 말 바이어 및 점주 초청 컨벤션을 열고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겨울 시즌은 브랜드 밸류향상을 위해 고 퀄리티 코트, 다운 등의 상품을 중심으로 공략한다. 유통별 상품공급 차별화 정책으로 월별 유통별 전략상품을 전개, 활기를 꾀한다.


‘씨’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에 집중한다. 스타 모델(나나)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브랜드 홍보, 인기 연예인 PPL, 브랜드 서포터즈 운영을 통한 SNS 및 온라인 홍보를 이어간다.


‘비키’는 오프라인 매장 매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움직인다.


매출 외형 증대 및 주요 고객층 확보를 위해 안정된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무스탕, 페이크퍼 등 고단가 프리미엄 상품 군을 확대 구성했다. 품질 대비 높은 가성비로 승부한다.


백화점 등 유통인숍 비중 확대에 따라 SNS 마케팅, 인플루언서 활용 등 영 에이지 고객층 대상 홍보에도 적극 나선다.


아마넥스의 ‘아날도바시니’는 기존 주요매장 매출관리와 매장정비, 효율적인 대리점 개설(신생상권 확장)에 집중한다.


겨울 시즌은 고객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디자인과 가격대의 겨울 아우터 전략상품을 중심으로 안정된 매출을 확보한다.


‘예쎄’도 마찬가지. 가두점의 기존매장 매출 관리 및 매장정비, 유통점 매장확대에 주력하고 가성비 좋은 기획전략 아우터(재킷, 점퍼)로 겨울을 대비했다.


인디에프의 ‘조이너스’는 추동 아우터 판매 주력, 유통 인숍 대형 행사 진행을 통해 외형을 확대한다.


‘꼼빠니아’도 추동 전략 상품 프로모션 진행(인스타그램 등 SNS 연계)으로 활발한 구매를 유도한다. 객단가 상승을 위해 전년대비 다운 생산량을 증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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