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색, 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매장 1억 원 지원
유아동복
유러피안 트렌디 캐주얼 지향
연 10개 시즌, 기획 세분화
[어패럴뉴스 전종보 기자] 삼원색(대표 김복진)이 신규 아동복 브랜드 ‘일루프(iluff)’를 런칭했다.
SPA 아동복 ‘에스핏’에 이은 두 번째 브랜드로, 유러피안 트렌디 캐주얼 아동복을 지향한다.
‘일루프’는 ‘i(아이)’와 ‘luff(루프:바람이 불어오는 쪽으로 나아간다)’의 합성어다. ‘바람과 자연을 사랑하는 아이의 동심을 담아 상상이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함께 가려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3~9세 아동을 메인고객으로 남아·여아 구분 없이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들로 구성됐으며, 의류와 연계 판매할 수 있는 다양한 액세서리와 소품도 함께 선보인다.
메인 컬러로 모던하고 내추럴한 톤을 활용했으며, 아이들의 활동량을 고려해 편하고 유연한 소재로 제작했다.
가격은 합리적인 배수책정으로 가성비를 높였으며, 정상가 판매와 재고소진에 초점을 맞춰 평균 70%대 판매율을 목표로 한다.
삼원색은 기존 브랜드들과 차별화를 위해 ‘일루프’에 새로운 생산시스템을 적용했다. 일반적으로 시즌에 맞춰 4~6차례 생산하는 것과 달리, 연간 10차례 이상 세분화해 생산한다.
시즌이 아닌 TPO에 맞게 상품을 생산하는 것으로, 반응생산시스템을 구축해 인기상품을 적기(약 2주 내)에 공급하기 위함이다.
리오더 시에는 100~140사이즈 외 150사이즈를 추가 생산하며, ODM포함 연간 1,500가지 이상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은 약 50~100㎡ 규모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에 다양한 소품을 활용했다. 지난 13일 오픈한 안산 직영점을 시작으로 할인점과 가두점 등에 연내 45개 점을 확보할 예정이며, 점 평균 월 5천만 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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