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좋은사람들, 정상화 실마리
이너웨어
발행 2018년 07월 1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휴식과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주목 받으면서, 속옷 업계에도 편안함을 찾는 케렌시아 열풍이 불고 있다.
‘케렌시아’는 스페인어로 스트레스를 풀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일상의 휴식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이 과한 볼륨보다 편하고 자연스러운 제품을 찾으면서 노와이어, 브라렛 등 착용감을 강조한 언더웨어가 각광받고 있다.
이에 속옷전문기업 좋은사람들(대표 조민)이 불편을 유발하는 요소들을 최소화해 선보인 ‘라이프 브라’가 여성을 위한 다목적 브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일상생활은 물론 장시간의 근무나 운동을 할 때에도 답답함 없이 착용 가능해 6월 출시 이후 입소문을 타고 한 달여 만에 70%의 판매율을 기록 했다.
좋은사람들 ‘라이프브라’는 일반적인 속옷과 달리 사이즈를 S, M, L, XL의 네 가지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티셔츠 사이즈를 고르는 것처럼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면서도, 가슴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일체형 몰드를 사용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살려준다.
특히, 와이어, 본딩, 피본의 3가지 요소를 없애 와이어 때문에 답답하고 몸을 조이는 불편함 없이 한여름이나 장마철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또 봉제선을 최소화한 디자인과 가슴 둘레를 밀착하듯 감싸주는 크롭탑 스타일의 넓은 날개가 적용돼 활동성이 중요한 운동용 속옷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노와이어보다 편하고 브라렛보다 실용성을 높인 ‘라이프 브라’는 좋은사람들 공식 온라인몰과 자사브랜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컬러는 그레이, 네이비, 핑크, 블랙의 4가지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박명환 팀장은 “‘라이프 브라’는 매일 입는 만큼 더 편하고 ‘나’를 위한 속옷이어야 한다는 신념을 담은 제품”이라며, “여성들의 니즈를 반영해 사이즈부터 디자인, 설계까지 새롭게 구성한 ‘라이프 브라가’ 앞으로 속옷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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