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코리아의 편집숍 모스글로벌, 아디다스 배드민턴과 협업
남성복
발행 2018년 06월 18일
임경량기자 , lkr@apparelnews.co.kr
일본식 남성 비즈니스웨어 셀렉트숍 지향
[어패럴뉴스 임경량 기자] 산동루이그룹 한국 법인 루이코리아(대표 신봉기)가 올가을 런칭하는 남성 편집숍 ‘모스글로벌(MOSGLOBAL)’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드러냈다.
‘모스글로벌’은 산동루이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생산 소싱 인프라와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를 구성한 남성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
컨셉은 비즈니스와 여행 기반의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편집한 모델이다.
매장은 모두 직영 체제로 운영되며 일본식 남성 셀렉숍에 직접 기획·생산하는 PB를 결합한 형태다.
타깃은 남성 소비자 전체다. 20~60대 남성층을 모두 소화한다는 전략이다.
루이코리아는 올 하반기 국내에 99~165㎡ 규모의 3개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14개 점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최대 43개 점 개설이 목표다. 매출은 올 하반기 3개 점 영업 기준 12억 원 달성이 목표며 2020년까지 300억 원(43개 점)에 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중국 등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상권으로 진출을 모색하기로 했다.
하반기 ‘모스글로벌’을 통해 유통될 브랜드는 ‘바루티’, ‘마스터핸드’, ‘더테일러링클럽’, ‘릴레이’, ‘이스트웨스트’, ‘스튜디오 바루티’, ‘맨솔’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쿠아스큐텀’, ‘다반’, ‘라피드’ 등이며 하반기 ‘세루티 1881’, ‘켄트앤커웬’, ‘기브스앤 호크스’를 들여온다.
2020년 300억 원대 목표를 내걸고 ‘산드로’, ‘발리’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루이그룹이 최근 수년간 프랑스 SMCP, 홍콩 남성복 기업 트리니티 등을 인수해 판권을 확보한 브랜드들이다.
골격 슈트도 윤곽을 드러냈다.
PB로 전개될 ‘바루티’ 오더메이드 컬렉션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사이즈보다 체형과 골격을 분석해 30개 패턴을 개발, 오더 메이드 서비스를 진행한다. 오더메이드 슈트 가격은 40~50만 원대며 산동루이그룹의 최상급울 원단으로 제작한다.
점포 운영 전략도 채널에 따라 구분한다. 백화점은 글로벌 고가 브랜드와 PB로 쇼핑몰은 중가 PB로 나누기로 했다.
매장 면적과 상권에 따라 브랜드도 제각기 편집 구성하는 전략도 구사된다. 접객 방식은 점장과 판매사원(점포 운영), 부점장(전문 스타일리스트) 2개 팀으로 나눠 운영되며 상품 진열과 VM은 2~3주 별 점포별 자체 변경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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