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여성복 여름 매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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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율 15% 내외 신장 목표
[어패럴뉴스 조은혜 기자] 볼륨 여성복 브랜드들이 여름 원피스 판촉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넷째 주말부터 수요가 올라오고 있어서다.
작년 판매호조로 이번 여름 시즌 물량을 전년보다 높게 책정해둔 데다, 올리비아로렌, 샤트렌, 씨, 지센 등 대부분 브랜드가 원피스 판매율 15% 내외 신장을 목표로 하면서 원피스 수요 선점 경쟁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각 브랜드는 전속모델을 내세워 원피스 라인을 부각시키는 동시에 TV(드라마), SNS 등에 상품 노출을 강화하며 활발한 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세정의 ‘올리비아로렌’은 원피스 판매율 15~20% 상승을 목표로 tvN 드라마 ‘무법변호사’에 출연 중인 전속모델 서예지를 통해 원피스 주력 제품을 꾸준히 노출시키고 있으며, SNS(인스타그램), 자사몰을 통한 원피스 기획전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H라인의 쟈가드 프린트 페플럼 원피스, 버건디 레이스 원피스를 착용한 모습이 등장하면서 본사 상담실을 통해 관련 상품에 대한 문의가 늘고있다”고 말했다.
패션그룹형지의 ‘올리비아하슬러’, ‘샤트렌’은 전년 대비 판매율 15% 신장을 목표로 판촉전을 강화하고 있다.
‘올리비아하슬러’는 전속모델 강소라를 내세운 원피스 라인 전개와 ‘패션으로 다이어트 날.씬.해.보.이.는 -2킬로 원피스’ 문구 등으로 관심을 유도하고, KBS 2TV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를 통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신상품을 체험한 후 블로그에 후기를 작성하는 스타일 에디터스도 모집,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샤트렌’ 역시 원피스 판매율 상승을 위해 제안기능을 높일 수 있는 원피스 룩북을 제작하고 전속 모델 성유리를 내세운 ‘성유리 원피스’ 시리즈로 전략적인 판매에 나선다.
신원의 ‘씨’는 원피스 수요가 예년보다 일주일 빨리 올라왔으며, 전년 대비 판매율 10% 이상 상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활발한 판매를 위해 공식 SNS에 전속모델 나나의 화보를 자주 업로드하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원피스룩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공식 서포터즈 ‘씨에스타’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작년과 동일한 물량을 책정한 위비스의 ‘지센’은 판매율 5% 이상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PPL 및 화보 촬영 프로모션뿐 아니라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트래블 라인 ‘Z to GO’ 관련 캠페인 바이럴, 지센 트레블러 선정 등의 이벤트를 통해서도 주력인에스닉, 보타닉 등의 패턴물(55%) 중심 원피스 상품의 적극적인 어필이 가능해졌다.
스트레치성 소재의 활동적인 스타일 비중을 늘려 ‘편안함’을 적극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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