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진의 여성 골프웨어 ‘카루셀’, 사업 확장
스포츠
전문성 강화 통한 경쟁력 확보
주요 골프웨어들이 필드에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퍼포먼스 라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 한층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고가 라인의 비중을 늘리는 추세다.
데상트골프, 캘러웨이, 와이드앵 글 등 주요 골프웨어들의 이번 시즌 상품 전략은 골퍼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패턴 개발, 필드에서 최적의 착용감 등 기술력을 높이는 것이다. 골프웨어로서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데상트골프’는 올해부터 라인을 프로(PRO), 필드(FIELD), 듀얼 리스G(DUALIS G) 등 3가지로 명확하게 나눠 전개한다.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라인별 전문성 의 차별화를 두기로 한 것이다.
‘프로 라인’은 ‘데상트골프’의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담은 라인이다. 프로선수들의 니즈를 바탕으로 최상위 레벨의 기술과 핏으로 활동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선수들과 필드 테스트를 통해 개발한 상품군으로 ‘데상트골프’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라인 이다. 전체 상품의 20% 비중을 차지한다.
‘필드 라인’은 ‘데상트골프’만의 컬러와 디자인에 최상의 퍼포먼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기능성을 담았다. 65%의 비중으로 가장 높다. ‘듀얼리스G 라인’은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모든 순간에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
‘캘러웨이’는 이번 시즌 ‘기어플 렉스 라인’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기어 라인’과 ‘플렉시블 라인’ 을 통합한 상품 군으로 골퍼들을 위한 최적의 설계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어 라인’과 ‘플렉시블 라인’으로 나뉘어져 왔던 퍼포먼스 라인 을 ‘기어플렉스’로 통합 운용, 전체 상품의 70%로 구성된다. 나머지 30%는 라이프스타일의 ‘컬렉션 라인’이다.
형영준 ‘캘러웨이’ 상품기획 부장은 “새롭게 선보인 ‘기어플렉스 라인’은 인체공학적 연구를 통해 스윙에 가장 적합한 패턴을 적용 했다. 또 흡습, 투습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성 원단들을 사용, 필드에서 최상의 착용감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즌 경량성과 보온성을 높인 ‘스윙 라이트 다운점퍼’와 바람의 저항성을 최소화한 ‘윈드플렉스 점퍼’ 등이 대표 상품이다. 여름 시즌에는 땀의 방해 요소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자외선 차단 기능성에 스타일을 갖춘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기어플렉스 라인’의 프리미엄 버전도 선보인다. 소재와 패턴,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활동성을 배가시킨 제품군이다. 가격은 점퍼 30~70 만 원대, 팬츠 30만 원 중후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와이드앵글’은 지난해 선보인 ‘W리미티드 라인’을 올해 대폭 확대 구성한다. 리드 경기력 향상에 최적화된 ‘그린 라인’의 프리미엄 버전으로 지난해 봄 처음 출시됐으며,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2만 장의 90%가 소진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봄·여름 시즌에는 그린 라인의 20%를 구성해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아 하반기에는 50%까지 늘렸다. 올 봄부터는 70%로 확대했다.
이번 시즌 ‘W 리미티드 라인’의 핵심은 소재와 기능성 강화, 제품 구성 다양화, ‘W’로고 디자인의 변화와 컬러 확대 등이 포인트다.
우선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유럽 고기능성 저지 소재, 가볍고 청량감이 우수한 일본 고기능 소재를 주력으로 사용해 활동성을 강화했다. 여름 제품에는 메쉬 소재, 펀칭 기법 등을 적용해 쾌적함을 극대화한다. 또 무봉제 웰딩 기법을 통해 반복된 스윙 동작에도 불편하지 않도록 했다.
점퍼, 재킷, 팬츠, 큐롯, 캐디백 과 보스턴백, 골프화 등 제품 구성도 다양화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세트 코디가 가능하다. 디자인은 심플하고 세련된 무드는 유지하면서 브랜드의 상징인 ‘W’ 로고의 패턴을 다양화해 디테일 포인트에 힘을 줬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