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캐주얼, 여성복 시장 손 뻗는다
캐주얼
인지도 활용한 패밀리 룩 전개
성인 캐주얼 업체들이 라인 익스텐션의 일환으로 키즈 라인을 확대하며 아동복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이는 저출산 현상으로 한 명의 자녀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 ‘식스포켓’ 소비 행태가 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식스포켓’은 한 아이에게 조부모, 부모 등 6명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는 올 3월 ‘지프 키즈’를 런칭한다. 브랜딩 메가화 전략으로 선보이는 ‘지프 키즈’는 3~8세가 메인 타깃으로 아메리칸 감성의 빈티지한 무드를 내세운다.
성인 캐주얼 ‘지프’보다 한층 심플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프’의 대표 아이템 야상점퍼부터 데님, 트레이닝팬츠, 셔츠, 티셔츠 등으로 구성, 패밀리 룩을 제안한다.
유통은 ‘지프’의 주요 30개 매장에서 숍인숍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캉골’을 전개 중인 스페셜조인트그룹(대표 이주영)도 별도법인 에스제이키즈(대표 이주영)를 꾸려 올 추동시즌 ‘캉골 키즈’를 런칭한다. 작년 말 사업부를 구축해 본격적인 런칭 작업에 착수했으며 콘셉트는 스트리트 무드로 정했다. 유통은 온라인 자사몰과 백화점 중심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세정과미래(대표 박이라)의 ‘니’도 키즈 라인을 확대한다. 키즈라인은 지난 2007년부터 ‘니’ 195개 매장 내 숍인숍으로 전개 중이다.
성인복의 미니미 버전으로 출시돼 패밀리 룩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대한 결과 지난해 전년대비 100% 신장률을 기록하면서 ‘니’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지난해 겨울 출시한 롱패딩은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따라서 올해 신규 매장 오픈 시 아동 조닝을 확대하고 물량도 작년보다 늘린다는 계획이다.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의 ‘탑텐키즈’도 올해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 현재 ‘탑텐 키즈’는 백화점, 쇼핑몰, 대형마트를 포함해 33개 매장을 운영 중인데 상반기 중 백화점과 쇼핑몰 30개점을 추가 오픈한다. 또한 가두사업에 본격 뛰어들고 가두 위탁매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