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페이스, 신발 카테고리 강화
스포츠
워킹화·용품 라인 강화
레드페이스(대표 유영선)가 올해 매출 목표를 전년 대비 15% 성장인 2,000억 원으로 잡고 공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신상품 물량 및 유통망 확대를 통해 단위당 매출을 높이고, 전체적인 외형도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선 봄·여름 상품의 스타일과 컬러, 물량을 전년 대비 25% 가량 늘렸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아우르면서 물량을 공격적으로 쏟아내겠다는 전략이다.
초도물량만 25% 증가시켰다.
여기에 반응생산 비중도 20%로 잡아놓고 있어 탄력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상품은 지난해 히트를 쳤던 워킹화 라인을 강화했고, 용품과 의류에서도 산악활동에서 필요한 장비는 물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대거 구성했다.
특히 ‘레드페이스’는 1966년 국내 최초 암벽 등산화 개발을 시작으로 등산화, 워킹화, 아쿠아 슈즈 등 기능성 신발을 선보인 데이어 지난해에는 산업 안전화 시장까지 진출, 올해 본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유통망도 20개 이상 확대한다.
현재 4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420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통 확대를 위해 신규 점주에게는 1년간 상품 공급 최상위 등급 유지, 이월 상품 상시 지원, 재고 전량 반품 가능, 현금 무담보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시장상황은 녹록치 않고 기업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점유율을 높이며 불황을 돌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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