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백화점 세일 ‘중장년층’ 파워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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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백화점 신년 세일 첫 주말 매출은 작년 같은 기간(같은 요일 기준) 대비 유통사별 희비가 엇갈렸다. 세일 첫 주 기존점 기준 매출은 롯데가 3.7%, 현대가 7.7% 신장했다.
신세계만 4.7% 감소했다.
신세계의 역신장은 2016년 12월 15일 개장한 대구 신세계의 소위 ‘오픈빨’ 실적이 더해진데 따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감안하면 3사 모두 상승 분위기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비심리 바로미터인 신년세일 첫 주말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출발은 좋다”고 말했다.
백화점 각 사 부문별로는 롯데 남성/스포츠 부문이 7.2% 여성부문 1.3%, 해외패션이 16% 신장했다. 생활 가전은 25% 신장했다. 반면 식품이 4.7% 역신장 했고 패션군에서는 잡화부문이 유일하게 7.9% 감소했다.
신년 세일 첫 주 7.7% 신장한 현대는 남성 7.6%, 여성 37.2%, 아동스포츠 4.5%, 명품 13%, 잡화 7.1%, 가정용품 2.8% 신장했고 영패션과 식품만 각각 1.3, 4% 역신장했다.
신년 세일 기간 유일하게 역신장한 신세계는 여성클래식 3%, 여성캐주얼이 10% 역신장했다. 남성은 14.% 신장했다. 비즈니스클래식과 캐주얼, 컨템포러리 등 주요 PC가 역신장 한 가운데 트래디셔널캐주얼과 수입컨템포러리 PC가 각각 69%, 30% 신장해 총 실적을 끌어 올렸다.
이밖에 스포츠가 0.6%, 아동 10% 잡화 17% 등 역신장 한 것으로 집계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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