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발행 2018년 01월 09일
장병창 객원기자 , appnews@apparelnews.co.kr
무디스·시어스 등 26개 리테일러 파산 위험 경고
지난해 인류의 종말을 뜻하는 ‘아포칼립스(Apocay pse)’라고 까지 불렸던 미국 리테일 업계의 잇단 파산과 매장 철수 행렬이 금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거시 경제 전망의 호전에도 불구하고 아마존과 같은 새로운 리테일 강자의 등장과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 등이 몰고 오는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리테일 앤 테크놀로지 전신인 FGRT에 따르면 미국 리테일 업계는 지난해 12월 중순을 기준으로 50개 업체가 파산 구제 신청을 냈고 6,985개 매장이 문을 닫았다.
지난해 파산 구제 신청을 낸 리테일러중에는 트루 릴리젼, 페이레스, BCBG 막스 아즈리아, 짐보리, 더 리미티드, 루 21 등이 포함돼 있다.
올해 파산 신청 가능성이 점쳐지는 리테일러중에는 시어스, 케이마트 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시어스 홀딩스, 니만 마커스, 제이크루, 끌레어 스토어, 나인 웨스트, 본 톤 백화점 체인, 데이비드 브라이덜, TOMS 슈즈 등이 포함돼있다.
이들 리테일러는 미국 신용 평가 기관인 무디스와 S&P가 각각 신용 등급을 기준으로 가려낸 업체들이다.
무디스 신용등급 Caa, 또는 그 이하 등급을 받은 리테일러는 지난 해 12월 중순 현재 26개로 집계됐다. 대부분 지난해에도 노출됐던 위험을 안고 새해를 맞은 업체들이다.
신용 등급 Caa는 기업 신용도가 정크 본드 수준. 파산 위험 가능성을 미리 알리는 일종의 ‘사전 경고 신호’로 해석된다.
미국 리테일러들의 잇단 파산구제 신청과 무더기 매장 폐쇄 현상이 이제 2라운드에 접어들었다는 것이 리테일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지난해에 이미 파산 구제 신청을 낸 리테일러들의 갱생 방안으로 상당수 리테일러들의 매장 정리가 진행 중이고 신용 등급이 위험 수위로 떨어진 리테일러들 역시 자구책으로 실적이 부진한 일선 매장 정리를 서두르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지난해보다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우선 메이시스, 제이 씨 페니, 시어스 등 대형 백화점 체인들을 비롯 GAP, 제이 크류, 아세나 리테일 그룹등도 향후 2년간에 걸친 점포 정리 작업이 예고된 상태다.
드레스 반 로프트, 안 테일러 등의 모기업인 아세나 리테일 그룹은 오는 2019년까지 667개 매장 정리를 계획해 놓고 있다.
미국에 500여개 매장을 거느린 스웨덴 패스트 패션 H&M도 종전까지 확장 일변도에서 신규 오픈을 줄이고 일부 매장은 문을 닫을 것으로 알려졌다.
무디스와 S&P가 올해 파산 신청 위험이 높을 것으로 신용 등급을 매긴 주요 리테일러는 별표와 같다.
< 저작권자 ⓒ 어패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어패럴뉴스 박선희 기자] 올 1분기 서울 및 수도권 주요 35개 백화점의 여성캐릭터캐주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5% 감소했다.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역신장이다.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최근 롯데, 현대, 신세계 백화점이 나란히 K패션 해외 세일즈에 나서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화점들이 명품보다 K패션 브랜드 유치에 공들이기 시작한 지 2년 만에 너도나도 K패션의 해외 진출에 매진하고 있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현대백화점(대표 정지선, 정지영)이 오는 9월 초 현대 부산점을 ‘커넥트 현대 부산’으로 리뉴얼 오픈한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업계의 슈트 고급화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슈트로 출근하는 직장인들의 비중이 줄고, 면접·경조사 등 예복 수요로 이동하고 있는 데 따른 현상이다. 과거에 비해 저가보다는 중가, 중가보다는 고가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남성복 전문 업체 7개 사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빈익빈부익부 경향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지오인터내셔널(송지오), 쏠리드(우영미, 솔리드옴므)가 각각 54%, 8%로 크게 신장했고, 에스티오(에스티코 등)는 보합(1.2%)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