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스포츠 ‘카림 써니문’ 런칭
엘도라도리조트(대표 김광중)가 온라인 유통 및 패션 사업에 진출한다.
전남 신안군 증도에 위치한 프리미엄 리조트를 운영 중인 이 회사는 별도 법인 엘도라도(대표 김광중)를 올 초 설립했다.
이 회사는 온라인몰 엘도라도스토어닷컴(eldoradostore.com)을 오픈하고 건축, 산업, 패션 디자이너계의 거장으로 불리는 ‘카림라시드’의 라이선스를 도입, 패션, 코스메틱,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사업에 뛰어든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카림라시드(Karim Rashid)’의 패션, 코스메틱 부문에 대한 라이선스 전개 계약을 국내 에이전시인 상선인터내셔날과 지난 7월 체결했다.
스포츠, 의류, 가방, 신발, 바디용품, 헤어용품, 색조 화장품, 식품에 이르는 라이프 컬쳐 패션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단 카테고리별로 전 컬렉션을 출시하기 보다 킬러 아이템으로만 승부를 보는 전략을 택했다.
‘카림라시드’와 콜라보레이션 개념으로 디자인 스튜디오 써니문(sunny⑥moon)을 운영 중인 문유선 실장과 협업해 ‘카림 써니문’ 스포츠 웨어를 지난달 런칭, 신세계 몰에 처음 선보였다. 문 실장은 베네통, 닉스, 콕스, 지오다노 등에서 디자인과 기획을 맡은 바 있다.
문 실장은 “퍼포먼스가 아닌 라이프스타일에 감성적인 코드를 더하는데 집중했다. 온라인 브랜드중에서도 높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접근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카림 써니문’은 20~30대가 메인 타깃이며 가격은 레깅스 2만9천~5만원대, 롱 구스 다운 재킷 29만~39만 원대다. 판매는 자사 온라인몰, 카림샵닷컴, 육스닷컴 등에서 진행 중이다.
내년 춘하 시즌에는 수영복, 래쉬가드, 윈드브레이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리조트 어메니티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바디용품, 코스메틱 등을 내년 중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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