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큰, '샤이린' 영업이사에 이용희씨
인사
발행 2017년 12월 14일
조은혜기자 , ceh@apparelnews.co.kr
딸 양가영 씨 스타일리스트 역할
점주 교체 이후 매출 두 배 상승
썬큰(대표 윤문섭)의 여성복 ‘샤이린’ 북수원점은 홈플러스 내 위치해 있다.
작년 12월 중순 점주가 교체된 이후 꾸준히 매출이 올라 종전 1천만 원대였던 월평균 매출이 2,500~3,000만 원까지 상승했으며, 지난달에는 6천만 원에 달하는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3월에는 빠른 성장을 인정받아 홈플러스가 입점 브랜드 중 한 곳에 수여하는 매출 우수상을 여성복 최초로 수상했다.
‘샤이린’ 북수원점이 작년 실적을 훌쩍 넘을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바로 ‘엄마와 딸’이함께 운영하는 매장이라는 것. 이전부터 ‘샤이린’ 옷을 좋아했던 딸이 점주 교체소식을 듣고 브랜드 운영을 결정했고, 그만큼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가 큰 상태에서 출발했다.
여성복 판매경력 6년차인 엄마 안효순 점주의 노하우와 20대 딸 양가영<사진>씨의 젊고 신선한 감각이 더해지면서 시너지를 냈고, 고객층이 폭넓어졌다.
30~40대 중심이던 고객층이 20대 중반부터 50대 초반까지 확대됐다.
스타일링 전공자인 딸 가영 씨가 매장을 찾는 고객 개개인의 특성에 맞춰 스타일을 추천하고, 매장 전면 착장을 2~3일에 한 번씩 바꾸며 제안기능을 높인 것도 한 몫 했다.
나이 들수록 젊게 입으려는 50대 수요가 늘고 있는데, 체형에 맞춰 젊고 날씬해 보이는 코디를 추천하면서 꾸준한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 아이템을 사러 왔다가 두 가지 이상을 구매해가면서 객단가도 높아졌다. 비중이 높은 단골고객 기준 객단가는 20~25만원, 그 외 고객은 1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잘 되는 것도 매장 운영에 힘이 된다. 실시간 판매반응을 체크, 매장에서 요청하지 않아도 본사에서 잘 나가는 제품을 바로바로 공급해주고, 고객들의 요구를 제품에 빠르게 반영해주는 편이라 고객들에게 더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양가영 씨는 매장운영 목표에 대해 묻는 질문에 “샤이린은 가격이 합리적인데다 핏 감이 편안하고 코디하기 수월해 그만큼 자주 찾게되는 옷이죠. 이런 장점을 많이 알릴 수 있도록 자체적인 SNS 홍보도 시작, 꾸준히 성장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 높이는데 힘을 보태고 싶어요”라며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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