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컨템 ‘바캉스’ 해외 홀세일 도전

파리·뉴욕 등 전시회 참가

발행 2017년 11월 20일

김동희기자 , kdh@apparelnews.co.kr

여성 컨템포러리 캐주얼 ‘바캉스’를 전개하는 바캉스(대표 정은경)가 해외 홀세일 등 국내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삼성물산 출신의 정은경 대표가 지난해 런칭한 ‘바캉스(VACANCESS)’는 단어 뜻 그대로 지난 1930년대 레트로 무드를 지향한다.


올해까지는 시장성을 확인했고 내년 춘하시즌부터 해외 페어에 참가한다. 파리 맨 앤 우먼쇼와 뉴욕 코트리를 시작으로 점차 넓혀 갈 예정이다.


디자인은 베이직을 기초로 하고, 해외 공략을 위해 기존 시도하지 않았던 레트로 무드의 프린트를 개발해 브랜드 정체성을 구축한다.


현재 국내 유통은 온오프라인으로 전개한다. 자사사이트와 W컨셉, 퍼스트룩, 비이커몰, 29CM 등에 입점해 있고 오프라인은 디자이너편집숍 플루보에 입점돼 있다. 오는 12월 신세계 강남에 팝업을 진행 할 예정이며 내년 비이커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논의하고 있다. 또 내년 5월에는 단독 쇼룸을 오픈할 계획이다.


생산은 지난 2014년부터 프로모션 회사를 운영한 경력으로 국내와 중국을 병행한다. 내년 특정 아이템 위주로 해외 소재를 시도함과 동시에 국내 생산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


모델 수는 한 시즌에 35착장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재킷기준 29만 원대, 코트 36만 원대, 블라우스 12만 원대 선이다.


이 회사 정은경 대표는 “소규모 브랜드가 직접 매장을 운영할 경우 재고 관리 등이 어렵다. 국내서는 홀세일이 쉽지 않은 환경이어서 국내외 유통 방식을 달리 가져가는 전략을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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