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스, 내년 750억 목표 … 리딩군 진입
스포츠
비효율 정리, 신규점 27개 오픈
골프웨어 ‘링스’가 빠르게 정상화 되고 있다.
링스지엔씨(대표 송석경)는 지난 5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링스’의 상품력 개선과 유통망 확장에 힘을 쏟으면서 올해 목표했던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켰다.
상품력과 물량 공급이 안정화됐고, 유통 컨디션도 크게 개선됐다.
유통망은 상반기에만 25개의 비효율 매장을 철수하는 등 과감한 정리 작업을 단행하는 동시에 하반기까지 27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면서 매출이 크게 뛰었다.
지난 10월에는 당초 목표했던 매출의 120%를 달성했다.
1억 원대 매장도 4개나 나왔다. 3월 오픈한 광주아울렛점과 안산 한양대점, 문정점, 모다 대구점 등 4곳이다.
특히 모다 대구점은 1억6천만 원의 매출로 작년보다 5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상품력 개선과 원활한 물량 공급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내년 역시 유통망 확장에 힘을 쏟는다. 상반기 30개, 하반기 30개 등 연말까지 60여개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핵심 가두상권과 대형 아울렛 등 진입을 노린다.
상품에도 대대적인 변화를 준다. 타깃 연령대를 40대 초반으로 낮추고 퍼포먼스 라인을 대폭 강화한다.
퍼포먼스 라인은 종전 10% 미만의 비중이었으나 골프웨어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 봄부터 50%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에는 디자인실에 ‘팬텀 골프&스포츠’ 출신의 김민하 실장이 합류, 내년 봄·여름 상품부터 일부 컨트롤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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