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모던웍스(대표 김진용)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 ‘배드보이(Bad Boy)’를 이달 말 런칭한다.
이 회사는 올해 초 미국 본사로부터 한국과 중국 마스터 라이선스 권한을 확보했으며, 세정과미래, 제이엔지코리아 등에서 상품기획팀장으로 근무했던 서정호 실장이 합류해 공동으로 런칭 작업을 준비해왔다.
‘배드보이’는 프리미엄 스트리트 캐주얼을 지향한다.
첫 컬렉션으로 스웨트셔츠(맨투맨)와 후드티셔츠, 액세서리 등 25개 스타일을 발매하며 만화영화 ‘은하철도999’와의 콜라보레이션 라인도 함께 선보인다. 가격대는 스웨트셔츠 기준 59,000~99,000원대다.
유통은 올해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하며 브랜드 이미지 밸류업 과정을 통해 내년부터 백화점 팝업스토어 및 쇼룸 비즈니스도 진행할 계획이다. 온라인은 자체 홈페이지를 비롯해 무신사 등 패션 전문몰 입점을 시도한다.
‘배드보이’는 82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런칭 서퍼나 스케이터, 모터크로스 라이더들을 위한 티셔츠, 반바지를 주로 출시했고, 최근에는 종합격투기(MMA) 스폰서로 활동해왔다. 20년 이상 릭슨 가르시아, 빅토르 벨포트, 프랭크 샴록 등 유명 선수들의 스폰서십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후원 영역을 확대, 액션스포츠, 컴뱃 스포츠, 피트니스 선수까지 지원하고 있다. 현재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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