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최병오)와 중국 통샹시(桐?市) 정부는 지난달 25일 통샹시 인민대회장에서 ‘한중패션청년디자인기지’ 설립에 관한 전략적 협력서를 체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통샹시 인민정부 당서기, 시장 등 정부 고위인사와 문화, 예술, 복장 등 3개 부문별 대표자, 그리고 복장관련기업 1,000여명의 사장단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체결식은 향후 5년간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통샹시에서 추천하는 복장기업에 취업, 창업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축적해 향후 글로벌 패션디자이너로 육성될 수 있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
통샹시 정부에서 직접 투자하는 320 창의광장 반경 10km 이내의 2,000여의 중소형 브랜드를 대상으로, 디자인 개발업무는 물론 현지인 대상의 교육, 마케팅 공유 등 현지의 생산기술과 자본이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 그룹과 결합해 한중 양국의 공동성장, 공동발전이라는 새로운 전략적 진출방향을 구축하게 된다.
저장성 통샹시 상해에서 기차로 30여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복장제조, 판매, 수출 등 경험이 풍부한 상업도시다. 통샹시 인민정부의 적극적인 패션문화산업 육성화 정책에 따라 해외의 유명학원, 글로벌 기업은 물론 최근에는 광주, 북경, 심천 등 로컬기업과 원사, 원단, 부자재 등 복합쇼핑몰이 속속 오픈하고 있다.
특히 반격 100km 이내에만 5만여 개에 이르는 OEM 기업이 밀집돼 있으나 OEM기업의 특성상 디자인실 보유기업은 전체 10%에 미치지 못해 우리나라의 젊은 디자이너들과 협력을 원하고 있다.
허용구 한국의류산업협회 중국 대표는 “현지 OEM기업과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1:1 매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2022년까지 매년 200여명 씩 1천여 명의 현지 취업 및 창업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부터는 패션전공 졸업자와 2018년, 2019년도 졸업예정자 50명을 선발해 3개월간 상해, 통샹의 실무진과 연계한 실무 디자인개발 및 교육과정을 개설, 전과정의 무료 교육뿐 아니라 상해 및 유럽연수 등 모든 비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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