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상암 DMC에 복합쇼핑몰 개발
백화점
롯데 유통BU(BU장 이원준)가 패션 계열사까지 편재하기로 결정했다.
올 초 새롭게 신설한 롯데 유통BU에는 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 등 유통 채널을 비롯 에프알엘코리아, 엔씨에프, 한국에스티엘 등 패션계열사 3곳까지 소속하게 됐다.
롯데 유통BU는 이들 계열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백화점을 중심으로 유통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는 다수 PB(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고, 이들 패션계열사 외에 백화점 내 글로벌패션사업부(GF)에서 국내외 10여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유니클로’를 비롯해 절대적인 패션사업 규모가 작지 않고 다수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지만, 그룹차원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는 못하다는 지적도 받아왔다.
최근 롯데유통BU 편입 이후 각 패션 계열사 대표들이 정기적으로 사장단 회의에 참석하는 등 각사 현황을 공유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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