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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는 2월 22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임원사 및 회원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제1차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원대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국내외 경제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활약하며,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회원사의 성원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최근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화두로 떠오름과 동시에 스펀지에 물이 흡수되듯 모든 산업에 걸쳐 너무나도 빠르게 흡수되고 있으며, 이에 패션기업들은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를 빠르게 읽고 시대 흐름에 뒤쳐지기 않기 위해 발빠른 대처가 필요함을 역설하였다. 아울러 임원사를 포함한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통해 패션협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사무국은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등 상정 안건에 대해 심의를 받아 원안대로 승인을 받았다.
보고된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회원사 권익 보호를 위한 대규모 유통 입점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간담회 및 건의, 특정 대형유통기업 패션 테넌트 보증금 부과 철회 그리고 유통분과위원회, 패션산업 발전위원회 운영 등이 있었으며, 유통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백화점과의 공동 워크샵 개최와 제조-유통 상생협의회 개최 결과를 보고하였다.
한국패션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사업으로 한중 비즈니스 교류회, 티몰어패럴, 진동닷컴, 자로라닷컴 등 중국 전자상거래 입점 지원,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 등에 대해 보고하였으며, 신인브랜드의 비즈니스 등용문인 인디브랜드페어, 대한민국패션대전 개최 등 협회의 유망 신인 디자이너를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소개하였다.
또한 글로벌패션포럼, 패션넷코리아, 해외통신원 글로벌리포트 제공, 경영조찬세미나 등 회원사 및 패션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 활동과 패션산업 해외마케팅인력 재교육 내용을 소개하였다.
이날 사무국에서는 비상근 임원 승인을 통해 신규 임원사 총 9개사 [이재수(동광인터내셔날 대표), 황상윤(메이비원 대표), 진성인(브랜드메이커스 대표), 이성기(비엠지글로벌 대표), 신상국(아가방앤컴퍼니 대표), 이기현(티엔제이 대표), 민복기(카파코리아 대표), 이기현(티엔제이 대표), 신혜정(팍스컨설팅 대표), 정윤호(휘권양행 대표)]를 추가 선임하였다.
이날 원대연 회장은 회원사를 위한 협회, 회원사가 최대의 고객임을 강조하며 금년도 중점사업 중 하나로 회원사를 위한 사업개발, 정책건의 등 서비스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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