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정통 아웃도어, 한국 시장 잇달아 진출
[어패럴뉴스 오경천 기자] 최근 국내 패션업체들의 아웃도어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정통 수입 아웃도어의 진출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아웃도어 시장이 2020년 이후 탄탄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원동력인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중심
발행 2016년 12월 02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에스에프글로비즈(대표 공기현)가 우븐 슈즈 ‘블루마운틴’을 이을 차세대 브랜드로, 이탈리아 프리미엄 스니커즈 ‘아리쉬75(Arish 75)’를 육성한다.
이 회사는 지난 2년 간 무신사, 래어택 등 온라인을 통해 ‘아리쉬75’를 마켓 테스트해 왔으며,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단독 브랜드로 분리키로 했다.
프리미엄 빈티지 스니커즈를 표방하는 ‘아리쉬75’는 고감도 디자인, 이윤 최소화, 소재 혁신, 가성비를 추구하는 스니커즈로 잘 알려져 있다.
100% 이탈리아에서 직수입되지만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브랜드 컨셉은 컨템포러리를 지향하는 현대적인 디자인에, 이탈리아 빈티지 터치를 결합, 클래식한 무드를 자아낸다. 오래 착용할수록 멋스러움이 더해지는 스니커즈 브랜드다.
메인 타겟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자신감 있는 20대다.
스타비앙코(STARBIANCO), 스타아르젠토(STARARGENTO)등은 별 문양 패치를 시그니처로 활용한‘아리쉬75’의 대표라인. 대부분 컬렉션이 로우탑, 하이탑 라인으로 세분화 되어있고, 트렌드에 따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디자인에만 집중하는 여느 이탈리아 브랜드와 달리, 소재에 있어서도 많은 공을 들여왔다.
차별화된 소재 개발에 집중, 나일론, 스웨이드, 메쉬 소재 등을 결합해 착용감이 뛰어나다. 신소재로 제작된 ‘마이크(MIKE)’라인이 대표적이다.
이탈리아 브레타(BRALETTA)에서 전 컬렉션이 완성되고 있으며, 장인들이 직접 제조해 고품질을 고수한다.
장인이 만든 수제화임에도 가격은 10만~20만원 대다. 유통은 온오프라인 편집숍, 멀티숍, 단독 매장 등 다각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스에프글로비즈는 올해 ‘블루마운틴’으로 200억원 매출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사세확장을 위해 에스에프글로비즈, 마케팅 법인 비커밍스, 블루마운틴으로 법인을 세분화했다.
또 최근 자사 쇼룸을 잠원동에 오픈해, ‘아리쉬75’를 비롯한 자사 브랜드 상품을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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