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초저가 프로젝트 ‘성공적’

‘E구스다운’ 두달간 25만장 팔려

발행 2016년 12월 02일

오경천기자 , okc@apparelnews.co.kr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의 초저가 프로젝트 출발이 좋다.


초저가 프로젝트는 이랜드가 가지고 있는 모든 인프라를 활용해 SPA보다 30%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9월말 첫 번째 상품 ‘E구스다운’을 출시했다.

이랜드 측에 따르면 ‘E구스다운’은 발매 두달 만에 25만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하루 평균 4천장 이상이 팔린 셈. 매출로는 113억원에 달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이랜드리테일이 운영 중인 아동복, 캐주얼, 남성복, 여성복 등 자체 21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83가지의 디자인을 선보였다.

가격은 성인 베스트 3만9900원, 점퍼 4만9900원, 아동 베스트 2만9900원, 점퍼 3만9900원.

이번 초저가 상품 개발을 위해 패션과 리빙, 잡화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 MD 200여명을 투입했고, 세계 최대 섬유 공장인 베트남 탕콤과 인도 무드라 등 자체 공장을 비롯한 9개국의 소싱처가 활용됐다.

초저가 상품은 E구스다운을 시작으로 모던하우스의 ‘E델카 테이블(9만9900원)’, 슈펜의 ‘E룸슈즈(1만2900원)’, 엠아이수트의 ‘E수트(9만9900원)’, 애니바디의 ‘E웜업’ 등 시즌별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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