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온라인 플랫폼 큰 폭 성장… 무신사 독주 체제
종합
무신사, W컨셉, 29CM 등 온라인 플랫폼들이 올해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11월 말 현재 기준 무신사와 29CM은 목표 대비 95~100%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W컨셉은 10월 말 기준으로 목표치를 초과해 그 이상의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무신사의 올 매출 목표는 2300억원. 연초 2000억원을 목표로 책정했으나 1월 매출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230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 상태.
10월까지 목표 달성이 순조로웠고, 11월과 12월 역시 메인 행사인 ‘아우터 페스티벌’과 ‘블랙프라이데이’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어 23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년대비 2.3배 신장이다. 지난해에는 1000억원을 달성했다.
W컨셉은 지난 10월말을 기점으로 당초 목표치인 450억원을 돌파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연말까지 550억원 이상이 예상된다. 작년 280억원 대비 2배 성장이다.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카테고리별 단독 브랜드 및 상품 개발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잡화 군을 크게 강화하면서 여성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인스턴트펑크, 렉토, 로우클래식 등 인기 디자이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도 좋은 성과를 냈다.
29CM은 지난해 100억원에서 올해는 2배 성장인 2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입점 브랜드가 1000여개로 작년보다 크게 늘었고, 신규 고객도 지속 증가하면서 매출이 기대치를 웃돌고 있다.
11월부터 현대카드와 제휴를 맺으면서 한 달 만에 고객 수가 10% 증가했고,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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