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잠실점, ‘AI 통역 서비스’ 개시

발행 2024년 04월 23일

박해영기자 , envy007@apparelnews.co.kr

 

사진=롯데백화점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롯데백화점(대표 정준호) 잠실점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AI 통역 서비스를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잠실점은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관광 코스 중 하나다. 특히 잠실롯데타운의 중심에 자리잡은 잠실점의 연간 외국인 방문객 수는 수십 만명으로 추산될 정도로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이처럼 잠실점이 글로벌 쇼핑 명소로 입지를 갖추게 된 것이 AI 통역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게 된 배경이다. 이달 19일부터 에비뉴엘 잠실점 1층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한 안내데스크 총 두 곳을 통해 ‘AI 통역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통역 서비스는 SKT에서 출시한 AI 기반 통역 솔루션 트랜스토커를 기반으로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독일어, 태국어 등 총 13개 국어의 실시간 통역 안내를 제공한다.

 

외국인 고객이 안내데스크에 설치된 LED 투명 디스플레이 앞에서 본인의 언어로 질문하면 한국어로 번역된 문장이 안내데스크의 스크린에 표시된다. 이를 확인 후 안내데스크 직원이 한국어로 답하면 해당 내용이 질문한 언어로 지체없이 실시간으로 변환돼 모니터에 송출된다.

 

서비스 시행 첫 주말 3일간, 외국인 이용 고객 수는 1천명을 돌파했으며 롯데백화점은 이용도를 평가해 AI 통역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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