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 캐주얼, “가방 장사도 잘하네”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최근 영 캐주얼 시장을 주도하는 브랜드의 히트 아이템 중 하나로 ‘가방’이 뜨고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커버낫’이 있는데, 올해 가방으로만 100억 원의 매출을 바라본다. 올 4월까지 가방 매출은 전년 대비 96% 신장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사진=프리터 |
W컨셉 입점 직후 상위권
온·오프라인 유통 확장
[어패럴뉴스 정민경 기자] 웨이퍼(대표 서보람)가 지난해 7월 런칭한 캐주얼 ‘프리터(FRITUR)’가 순조롭게 안착하고 있다.
‘프리터’는 빈티지헐리우드, 하이칙스, 보카바카를 런칭한 이력이 있는 서보람 대표가 네 번째로 선보인 브랜드로, 젠더리스 스타일을 추구한다.
주요 유통 채널인 W컨셉에는 지난해 입점과 동시에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섬세한 핸드 스티치와 자수 디테일이 특징인 워크 재킷(교토 재킷)은 출시일 판매 랭킹 1위를 차지했고, 이외 전판 자수의 더 니들 반팔 셔츠 등이 빠르게 완판됐다. 별도의 마케팅 없이, 제품력으로 이뤄낸 성과다.
이번 봄 시즌에는 워크 재킷의 사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바이올렛, 내추럴한 차콜 컬러를 추가했다. 워크 재킷과 브랜드 로고를 자수로 새긴 스웻셔츠는 지난달 7일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을 완판, 리오더했다.
올해는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 50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이 전개하는 편집숍 ‘피어’ 더현대 서울점, 판교점에 입점했다. ‘피어’ 더현대 서울점에서는 지난 3월 14일부터 일주일간 팝업스토어를 운영, 3,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피어’ 더현대 대구점에 입점할 계획이며,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쇼룸 오픈을 검토 중이다.
29CM 입점도 확정 지었고, 여러 온라인 플랫폼과 입점 상담을 진행 중이다.
사진=프리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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