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중견사, 자사몰 육성 속도 낸다
[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사진=비전오프슈퍼 |
박종훈·하주현 대표 공동 설립
伊-韓 패션 브릿지 역할 지향
[어패럴뉴스 박해영 기자] 쿠네오(대표 하주현, 박종훈)가 伊 패션 ‘비전오프슈퍼(VISION OF SUPER)’ 등 수입 브랜드 도입을 늘리며 패션 토탈 기업으로의 성장을 모색한다.
쿠네오는 패션 업계 MD 출신인 브랜든의 박종훈 대표와 이탈리아 패션 전문가 하주현 대표가 패션 사업을 위해 지난해 공동 설립한 회사다. 박종훈 대표는 롯데, 신세계, PAT 기획 MD 출신으로 4년 전 브랜든을 설립, 롯데, 신세계 등을 대상으로 한 B2B 병행수입 사업을 전개 중이다. 동시에 2019년 내셔널 여행 가방 ‘콘벨’을 런칭, 가방, 의류 OEM, ODM 사업도 진행 중이다. 하주현 대표는 한섬 액세서리 사업 부문을 걸쳐 이탈리아 현지 쇼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쿠네오는 이탈리아어로 아치, 다리 등을 의미, 한국과 이탈리아 간의 브릿지 역할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를 국내 소개하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이 회사의 첫 해 이탈리아 컨템포러리 패션 '비전오브슈퍼'의 한국과 일본 총판권을 확보, 이번 시즌 본격 런칭한다.
이 브랜드는 2018년 다리오 포찌가 런칭, 록펑크와 스트리트 문화를 기반으로 패션, 어반 서브컬쳐, 뮤직 테마를 녹여 낸 게 특징이다. 기타와 불꽃을 접목한 플레임 로고에 과감한 그래픽과 자수 디테일로 차별화했다. 쉬머한 소재감, 시그니처 그래픽 패턴, 그런지 디테일 등 유니크한 포인트가 들어간 아이템들이 주를 이룬다.
국내 시장의 니즈를 겨냥해 추동 시즌 하트와 불꽃을 접목한 새로운 로고를 신규 라인으로 선보인다. 듀베티카, 리복, 할리 데이비슨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콜라보한 제품도 국내서 단계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아이템은 의류, 모자, 양말, 가방 등 다양하고 판매가는 티셔츠, 맨투맨 등이 10만 ~20만 원대, 재킷 20만 원대, 바지 20만 원대로 책정됐다.
유통은 온라인 자사몰, 무신사(온오프라인 채널)를 중심으로 전개하고, 홀세일, 백화점 입점도 진행한다. 오는 15일부터 25일까지 갤러리아 본점 웨스트에서 런칭 기념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회사는 ‘비전오브슈퍼’에 이어 후속 브랜드로 이탈리아 직수입 주얼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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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패럴뉴스 이종석 기자] 독립문, 던필드, 세정, 슈페리어, 형지아이앤씨 등 패션 중견사들이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시장 공략이 한창이다. 주요 고객인 중장년층의 수요와 장년층 자녀들의 선물 수요를 흡수하면서,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젊은 층 인지도까지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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